[칼럼] 제19회 세계 검도 선수권 대회를 향하여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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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자료] [칼럼] 제19회 세계 검도 선수권 대회를 향하여 Part.2앱에서 작성

GoldStick

2024.05.17 00:14:45

조회 283 추천 2 댓글 1

제19회 세계 검도 선수권 대회를 향하여

제2회

일본 대표팀 총감독

후루카와 카즈오

7월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총감독으로 임명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동시에 마음이 더욱 끌리는 것을 느낍니다.

2020년 레이와 2년에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여 같은 해 3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예정되었던 제18회 세계 검도 선수권 대회가 취소되면서 강화에 관련된 사업이 모두 중단되었습니다.

이어서 다음 해 7월에 이탈리아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9회 세계 검도 선수권 대회가 결정되었습니다. 그 후 대표 선수 선발 규정에 따라 선수 선발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대표 후보 선수 30명을 선발하였고, 동년 8월부터 제1회 남자 강화 후보 선수 훈련 강습회를 시작으로 남녀의 강화를 재개했습니다.

강화 훈련에서는 감독 및 코치 주도로 평소 생활과 연습 태도를 다시 점검하고, 검술에 뛰어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친근하게 대접받고 응원받는 인간성, 세계 검도 애호가들에게 모범이 될만한 예법, 행동거지, 기본동작 등 일본 대표 선수로서의 자질에 대해 후보 선수들에게 엄격히 지도해왔습니다. 또한 훈련 내용에서는 후리기, 연격, 기본 타격, 기술 연습, 공격연습 등을 통해 양과 질 모두 높은 수준으로 추구하고 기본 단련을 쌓아왔습니다. 세계의 모범이 되는 선수를 세계 대회에 보내기 위해 "항상 선을 취하기", "세메로 이겨놓고 치기"를 철저히 하고 "강하고, 올바르고, 아름다운 검도"의 실천을 향해 대회 출발까지 최선을 다할 결의입니다.

선수 선발에서는 30명을 대상으로 3차례의 선발 위원회가 열렸으며, 경기 결과, 각 대회 성적, 그리고 최종 단계에서는 회장, 부회장 등 집행부를 포함한 선발 위원회 위원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거쳐 남녀 각각 10명을 선발하여 내정되었습니다. 선발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앞으로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하면서 동시에 절차탁마해온 모든 강화 선수들과 함께 세계 대회에 임할 결의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1년 반의 강화 훈련 강습회에서는 남자는 미국 원정, 남녀는 한국 SBS 대회 파견 등 강화 흔련에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발된 남녀 각각 10명과 스태프 일동은 남은 기간 동안 만전을 기하고 이탈리아에서 일본 검도계를 맡고 목숨을 걸고 싸워 나갈 것입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 제19회 세계 검도 선수권 대회를 향하여는 월간 "검창" 2024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재게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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