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같은 주인공, 예쁜 주인공 소리를 듣는 세리스

「성전의 계보」 2부의 주인공 세리스는 그 외모가 상당히 여성스러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도트 그림부터가 부친 시글드보다 모친 디아도라와 닮아서, 예쁘장한 모습을 하고 있지요.

그런 여성스러운 생김새 때문일까요. 구 IS 메시지 보드에 세리스가 원래는 여자로 디자인되었던 것이 아닌지 물어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하여 “은거자” 카가 쇼조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세리스는 구상 단계부터 남자 아이였어요. 그가 소년인 것은 이 이야기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남자였답니다. 아마도 카가가 말한 중요한 의미는 왕위 계승에 대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성전의 계보」에서 왕위는 기본적으로 남성이 앉는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여담으로, 이 뒤에 카가가 한 말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조금 웃기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FE의 경우, 주인공=플레이어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주인공의 성별, 이름 같은 걸 플레이어가 정하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FE에서는 어떻게 되었는지,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