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셌던 종목은 배근력, 왕오달, 윗몸
난 공채 후기듣고 당연히 육상연맹이 빡세게 봤겠구나 싶었음.

근데 그게 아니더라?
먼저 말 많던 배근력 할배는 현직이였음.

손등을 5-10도 정도 위로보게 잡아주고 바 잡을 때 힘 일절도 못주게 함. 조금만 힘들어가도 손등 치면서 힘주지 말라고 하더라...

기본적으로 조당 만점 1-2명대 많으면 3-4명이였고 다들 40-50kg 너프됨.
그 다음 왕오달은 찍턴 못하게 하는 건 이리저리 이해하는 데... 50개 대에서 파울난 사람들 띵 신호 울릴 때 선만 조금 밟고 출발해도 파울 줬었다. 이것도 뭐 현직분들이 다 보고 있는 거 였고 얄짤없이 그냥 파울 맥였다. 체력이 더 좋았으면 더 확실히 들어오고 나갈때 매번 잘 확인했다면 이런 일이 안 있었겠지만 다음 준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스탑앤고로 연습하거나 21m로 들어오고 나가는 걸로 해야 이 사단 안날거 같다.

마지막 윗몸은 팔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1차 구두 경고 후 바로 파울 맥였음. 규정상 떨어지면 안되는 게 있다곤 하지만 진짜 조금만 떨어져도 바로 파울 맥였다. 파울 안먹은 사람이 보기 힘들 정도였고 대부분 너프 많이 당했던 종목 중 하나였음.


피지컬로 찍어눌리거나 쌉fm으로 준비했다면 이러쿵 저러쿵 말 안하고 "난 했던만큼 나왔다" 아님 "점수 잘 받았다"로 마무리 됬겠지...
더 유하게 본 일년이라도 더 빨리 합격 못했던 내가 잘못했고 피지컬이 모지란 것도 다  내 부족인 건 인정하지만...
말도 안되는 걸로 어떻게든 성적 떨어트리려고 하고 지역마다 다 다른 규정이 맞는 가 싶다.

왕오달 윗몸은 다 규정내라서 인정하겠는데 진심으로 배근력 그 분은 진짜 제발 어디서든지 꼭 행복하고 좋은 일 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