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닝 재료들

채끝살로 만들라 햇는데 채끝 힘줄 상태가

안좋아서 부채살 샀음.

시즈닝용 백화수복 없어서 보드카 썼다

진또배기 로씨아 보드카임.

뭐라 적혀있는진 모르겠고

외삼촌이 공수해주셨다.

올리브유 엑스트라버진으루 다가

시즈닝 정답3형제

허브, 후추, 소금

얘네 없으면 시즈닝으로 부르는거 아님

잘 흡수하게 쑤셔준다

죽어!죽어!!

도포한 올리브유에 깔고

올리브유 함더 뿌려주고,비닐장갑 끼고 

맛사지 해준다.

그위에 소금 ㅈㄴ뿌림.

구울때 많이 떨어져 나가니까 조금

과하게 뿌려도 괜찮다.

그위에 허브 잘라뿌리고,

뒤집어서 올리브유 뿌릴때부터 똑같은

루틴을 반복한다.

이제 이건 냉장보관해서 하루에서

최대 3일까지 숙성시켜준다.

시즈닝은 문화,재료,고기상태,부위,가게,나라

뭐 상세하게는 다 나뉜다. 근데 공통적으로는

허브 후추 소금은 거의 꼭 쓰이며,

연육작용 시킬라고 과일이나 우유,술 등을

첨가하는 곳도 있다. 

그 다음날임. 괴기 굽는중.

스테이크 그릴 못찾겠다. 그냥 일반 무쇠

후라이펜에 굽는중.

굽기전에 허브는 다 제거 해줬다.

같이 구우면 좋긴한데 후라이펜 상태가

안좋아서 많이 탈것같더라고.

미디움레어 색깔임 저정도가.

조금 탔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시즈닝한

기름 때문에 저렇게 됐다.

소금한 큰술 넣은 물에 면 삶는데,

소금 넣어야 면이 탱탱해진다.

그리고 면은 9분이 안단테로 익는다.

아주 안쪽은 살짝 덜익는 방식인데

양놈들이 거의 대부분 그렇게 먹는다.

식감이 살긴하는데 동양인들은 소화

못하는 사람도 많으니 주의하자.

10분은 다익은 상태로, 장건강이

안좋은 갤럼들도 다 먹을 수 잇다.

아, 그리고 면을 쥐었을때 오백원짜리

동전 크기가 1인분이다.

나는 7분 삶고, 찬물에 행궜따.

(올리브유 두르고 조금더 볶을 예정이라서)

무 꺼내주고

피클인데 넘모 맛있다 ㄹㅇ;

ㅅㅂ 엠념 서리하러 갔다가 미디움으로 익었네. 

여튼 이상태에서 5분간 있어준다. 이걸 '레스팅'

이라고 하는데 이유인즉, 고기가 열을 받으면

육즙은 팽창하고 단백질은 줄어든다.

이때 안식히고 바로 칼질해버리면 육즙이 

상당수 손실 되어버린다.

만약 굽자마자 바로 손댄다?

육즙 다퇴갤한거 보이농? 이렇게 된다.

어차피 미디움으로 굽혀버린거 조금 텁텁한

식감 즐기기도 할겸 바로 썰어버림.

2편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