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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04년 The College Dropout

공장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22 07:34:36
조회 1824 추천 45 댓글 56
														

40

05년 Late Registration

41

07년 Graduation

42

08년 808s & Heartbreak

43

10년 MBDTF

44

13년 Yeezus

45

16년 TLOP

46


개개인마다 다른 순위로 최고의 음악 앨범으로 꼽을 수 있는 퀄리티의 칸예 커리어 7연타 상한선

(9연타의 8~9는 앨범 자체는 좋지만 퀄리티 자체는 이전에 비해 하락세.)

(10-11은 앨범 자체가 아쉽다, 하지만 일부 트랙과 프로듀싱 커리어로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걸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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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역사의 선지자는 대표적으로 3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1. Eminem

에미넴은 자신의 사이코틱한 스타일과 서정적인 가사로

근간이 흑인 문화에 업계 종사자 90% 이상이 흑인이었던 힙합에

백인이 나아갈 수 있는 변화의 길을 만들었다.


2. Rakim

라킴은 골든 에라 시절부터 현 시기까지 쓰이는 대부분의 유동적인 라임 배치와 플로우의

아버지라고 볼 수 있을 영향력을 행사했다.



3. Kanye 'Priceless' West

26

예는...

팝적인 요소나 오케스트라, 고전 재즈 소울과 블루스 등등을 샘플에 사용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장르들의 특징과 장점을 참신하고도 혁신적인 스타일로 힙합에 적재적소로 접목시켜 장르의 울타리를 넘어 다님과 동시에,

대학을 중퇴한 중산층 래퍼인 자신만이 말할 수 있는 재치 있는 스토리와 컨셔스까지 조합하여

중산층인 자신이 저 위치까지 올라가 터프한 이미지와 갱스터 붐뱁으로 먹고살던 대부분의 고착화된 래퍼들,

블링블링하고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씬의 정상을 달리던 50cent 같은 당시 힙합 트렌드와

래퍼라면 대부분 거칠게 크거나 갱스터여야 한다는 편견과 강요까지 부숴버렸다.


그 결과 자신의 등장 이후 힙합이라는 음악을 접하는 리스너들의 정서와 수요, 힙합이라는 장르의 한계를 재정립하고

힙합의 범주를 넘어 후대의 음악 프로듀싱에 새로운 가이드라인과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후에 나오는 아티스트들의 색깔까지 바꿔버렸다

당시에 유행하는 스타일이나 고착화는 그냥 깨부숴버리고

앨범을 낼 때마다 각기 다른 색깔의 음악과 아트웍, 패션으로  그 시기의 유행과 스타일을 본인이 주도하고,

그 바로 다음 유행은 본인의 다른 색깔로 주도해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몇 년째 씬에 강요하며

나오는 대부분의 아트워크와 작업물들을 본인의 아류작으로 만들어버렸다.

성공하고 나서도 전혀 나태해지지 않고 본인의 위치를 만들어준 본인의 스타일에 제한되지 않으며, 매번 새로운 걸 보여줬다.


지금 2023년에 와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래퍼, 메인스트림의 음악인들은

칸예의 음악과 패션 아트워크의 영향 안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


21세기의 바흐이자 선지자이다.


(정규만 읉었지만 비정규나 미발매, 믹테와 본인 이름 외 프로듀싱 커리어까지 합하면, 이견 없는 정점이어야 한다.)

특히 WTT + 크루엘썸머 당시 크루 힙합의 영향력은.. 정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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