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좆타시온이 룩앳미로 뜨기 전인 사클시절 업로드했던

Ep들 중 너무 초창기 곡들은 뺀 나머지를 리뷰하려고 함

1. Ice Hotel EP (2014)

텐타시온 ep 하면 떠오르는 대표주자 중 하나임

근데 좆밥시절에 만든 거라 그냥 곡 몇개 뭉쳐둔 거 같은 느낌이 강함

수록곡

1) Ice Hotel (feat. Sza)

Sza 보컬을 샘플링해서 만든 몽환적인 비트에 읆조리는 듯한 랩이 특징임

텐타시온 본인은 자신이 이 곡을 만들 때 들인 노력이 너무 적다고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곡이라고 함. 근데 스자 보컬이 씹사기라

노래는 들을만함

평점 : 3.5/5

2) INUYASHA

제목은 말그대로 애니 이누아샤에서 따옴

가사랑 연관은 많이 없지만 쨌든 곡 끝자락에 이누아샤를 계속

외치는 부분이 있음. 울부짖는 랩이 특징

평점 : 3/5

3) OC3AN

곡 전체적으로는 이누아샤랑 비슷한 분위기. 역시 랩하다

마지막에 울부짖음

평점 : 3/5

아이스호텔 ep는 솔직히 나머지곡들은 그닥 좋지도 않고

앞서 말했듯이 그냥 곡 싸그리 모아놓은 느낌이 강해서

그냥 여기서 마치겠음

The fall로 넘어간다

2. The Fall EP (2014)

앞서 리뷰한 아이스호텔이 2014년 5월에 나왔다면

The Fall은 11월에 나옴. 시간이 좀 흘러서 그런지 괜찮은 곡들도

예전보단 훨씬 더 많아짐. 감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훨씬 업그레이드됨

수록곡

1) Never

The Fall ep의 첫번째 트랙임. 몽환적이면서 우울한 인스트루멘탈이

가장 큰 특징인데 Aesthesys라는 작곡가의 dreams are only real as long as they last 라는 곡 위에 랩을 얹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음

개인적으로는 텐타시온 명곡 후보로는 무조건 들어간다 생각될 만큼 잘 나옴. 일단 인스트루멘탈이 씹사기다. 가사도 깊고, 곡 후반부에 나오는 악기소리랑 텐타시온 노래가

우울하면서도 잘 어울림

가사해석 링크 : https://m.dcinside.com/board/foreignhiphop/47402?headid=&recommend=&s_type=all&serval=%EA%B0%80%EC%82%AC%ED%95%B4%EC%84%9D

평점 : 4.5/5

2) Ghost

Never만큼은 아니지만 the fall ep의 괜찮은 곡 중 하나.

아이스호텔에도 나왔던 울부짖는 랩이 다시 등장하지만

이번에는 슬픔뿐만 아니라 분노까지 같이 차 있는 가사와 분위기임

대충 자신은 다음 왕좌에 앉을 수 있었지만 4명의 유령을 만났고

희망을 잃은 자신을 천천히 갉아먹었다는 내용

평점: 4/5

3) The Fall

그냥 가볍게 들을 수 있을 만한 곡

여전히 분위기는 어둡지만 도입부가 좀 길어서 지루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도 단조롭게 진행됨

평점 : 3/5

4) White girl

도입부가 30초를 넘기는데도 지루하지 않고 좋음

텐타시온답게 808베이스 ㅈㄴ남발하면서도 멜로디까지 같이

넣어준 그저 그런 괜찮은곡

평점 : 3.5/5

5) fuckabitchface

더블링은 인상깊게 잘 되있음

근데 곡이 조금 지루함

평점 : 3/5

반응좋으면 2편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