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년 찐따로 지내며 반년만에 20키로 찌고 음침하게 살았음
그리고 성인되고 10키로 뺐는데 알바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다시 요요옴
그렇게 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고딩때 리즈찍던 무게까지 다시 뺌

약 2달 걸렸음
저렇게 빼고 군대가서 체중 유지만함

그리고 전역후에 식단하며 5키로쯤 더 감량함

옷태는 사는 정도
일단 몸이 마르니까 어떤 옷을 입든 꾸미기가 편함
그렇게 제일먼저 시작한게 헤어스타일임

원래는 다운펌 투블럭만 했는데 여자애가 이마깐게 낫다고 해줘서 지금은 세미리프 스타일로 이마까고 다님
걔 아니었음 아직도 머리 내리고 다녔을듯
그리고 원랜 꾸미는 날만 선크림 했는데 요즘은 평상시엔 선크림에 쉐딩하고 꾸미는 날엔 쿠션함
옷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하나씩 도전해보는 중 주변에서 피드백 해주는 거 수용하면서 스타일 만들어가는 중

와이드한 청바지에 자켓 걸치는 거 좋아함
예전에 여기에 키작으면 여자 못만난다는 의견이 많았던 거 같은데 나 170도 못넘음

근데 키작다고 무시하는 애 한 번도 못봄
그냥 여유있는 척 하면서 나 170도 안된다 ㅋㅋ 이런식으로 한 번 웃고 넘어가는게 훨나음

키얘기나왔다고 구라치거나 정적만들지말고

대부분은 착해서 170넘는 줄 알았어라고 해주니까
자신이 가진 한계점을 인지하고 거기서 머무는게 중요함


아침에 꾸미는 거 오래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좀 되는 거 같은데 난 헤어 10분 메이크업 10분 잡고함
그렇게 오래걸리는 작업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