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사 지게차 같이 자격증 있어야 일 할 수 있는거 제외하면 그외 물류 자격증은 입문용 스펙임

물류관리사 & 유통관리사 있다고 해서 오오 xx 물류관리사님, oo유통관리사님 이라고 하지 않음

사실 경력없는 초짜들은 자기를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자격증 있으면 그냥 능지가 떨어지지 않는구나 라는 인증 비슷한거지

그냥 취업해서 1년이상 근무하면서 어필 할 수 있는 경력이 쌓이면 그때부터는 없어도 상관없는게 물류쪽 자격증임

유통 물류관리쪽 일하면 제일 와 닿는게 지게차운전, 엑셀 노하우, 인력관리 3가지임

(사실 제일 어렵고 경험 쌓기 힘든게 인력관리겠지만....)

하나더 있다면...타고난 일머리? 이게 능지 떨어지는 애들은 같은걸 시켜도 발전이 더딤;;;

좀 뛰어난 애들은 하다보면 경험치가 팍팍 쌓이는게 보임;;

그래서 지게차나 보세사 같이 업무 필수 자격증외 다른건 큰 시간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함

사실 위 3가지는 자격증이랑 크게 상관은 없잖아

또 한가지 이게 지역 물류판이 생각 보다 좁아서 에이스들은 대한통운이나 한진지점 같은 영업소 소장들은 자기 영업지역내 물류인들 눈여겨 보기도 함

보통 소장이나 기사들이 발이 넓으니까 주변 거래처에 인재 소개도 해주는 경우 있고, 주변 사람 소개로 일하는 경우도 많음

내가 일머리 좋고 물류센터(창고) 관리도 좀 하고 능력이 괜찮다? 그럼 택배 소장이나 영업기사 들이 눈여겨 봤다가 끌어가는 경우도 있음

이게 이유가 참...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현실인데, 물류판에는 능력 괜찮은 애들이 많이 없거든;;...

그래서 짬있는 물류인들이 봤을때, 잘하는 놈이다 싶으면 인재욕심이 나는거지....유독 물류쪽이 좀 그런 것 같음...

요즘 누군가 자격증 가지고 허황된 얘기에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자가발전 하는 것 같아서 현업 종사자로써 글 찌끄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