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차부터 숏런은 ㅈㄴ빠르고 롱런에서 병신이 되는데 그 이유가 타이어가 물렁해질 수록 빨라지고 딱딱해질 수록 느려지는 원인불명의 특성때문임


작년 포디움을 보면 놀랍게도 C1~C3 컴파운드 쓰는 서킷은 전부 없고 C2~C4, 대부분 C3~C5임 당연히 우승 먹은 싱가폴도 C3~C5 서킷


타이어 디그레이션이 심해서 롱런이 좆박는다는 오해를 받았는데 사실 페라리 레이스가 망하는 시점은 타이어가 소모되는 구간보다 피트스탑하고 딱딱한 타이어로 바꾼 후가 훨씬 많았음

이것도 모르고 2022 헝가리에서 하드로 처바꿔서 개처망한 좆노또의 페라리가 얼마나 개병신이었는지 말할 가치도 없음

흥미롭게도 딱딱한 컴파운드에서 강한 레드불과 상극이라 레드불이 좆박는 서킷에서 페라리가 강세를 보이는 것 그 덕에 싱가폴, 호주에서 기적적으로 우승할 수 있었음

게다가 이번 차가 작년과 달리 하드 컴파운드에 완전히 개병신되진 않는다는 점에서 꽤나 고무적임

C1~C3 컴파인 바레인에서 3~4위를 차지했단 점에서 페라리가 작년보다 훨씬 발전한 게 눈에 보임

다만 레드불을 전혀 못 따라갔단 점에서 여전히 하드에서 약세인 모습이 존재하긴 하지만 적어도 이번 년도는 안정적으로 포디움 석권할 수 있을 거 같고 싱가폴, 모나코 같은 곳에서 또 우승 먹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