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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내 생각 21세기 페라리 디자인 최고점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4 00:39:15
조회 2815 추천 5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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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한정생산이니까

양산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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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30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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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이라 생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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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디자인의 완성은 488 피스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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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본 모델 자체로 완성된 디자인은 F430이라구







그렇다면 최악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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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달러면 살 수 있는 켈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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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차라리 싸기라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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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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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허가 개발에 참여한 차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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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 차 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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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도 이제 클래식에 들어가는데

F40이 사고나면 모두들 안타까워 하지만


엔조는 알론소가 탔던 1호 모델이 매물로 나왔는데도 안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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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페라리야? 와 존나 지린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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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태 지린다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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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왜 이래? 뚝딱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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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둬도 구분 못함)























장난입니다
























그렇다면 서쪽 유럽과 양키놈들이 꼽는 최악의 페라리들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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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308 디노 GT4


디노인데 갑자기 페라리 로고를 박았다던가

너무 많은 마이너 업데이트를 저질러 개족보가 되어버림

70년대에 생산된 클래식 페라리인데도 지금 님들에게 6만 달러 정도 있다면 살 수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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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페라리 512S


간지와 카리스마를 겨뤘다면 탑 텐에 들어갔을 페라리지만

이 차는 907에게 능욕당한 차임

포르쉐 907처럼 다른 커스터머팀들에게 판매할 심산으로 만들었지만 미국의 몇몇 고객을 제외하면 별 인기가 없었고 한 번도 907을 이겨보지 못하고 은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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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페라리가 만든 게 맞는지 의심되는 리어 디자인)


세번째 페라리 348


발매 당시 자동차 평론가는 이 차는 후륜구동인데 구동 시스템이 너무 병신 같아서 마치 사륜구동처럼 느껴진다고 했음

하단을 싸구려 플라스틱 패널로 덮고 짧고 뚱뚱한 디자인에 당시 가격이 10만 달러가 넘었는데 (당시 환율로 1달러가 5천원)

병신 같은 디자인에 싸구려 재료에 빠르지도 않고 재미도 없었음

아무리 비싸도 8만 달러면 지금부터 당신도 페라리 오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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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다들 너무 잘 알테니 생략하겠음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페라리는 1993년부터 어느 시즌이든 1승은 했는데 그 1승도 못한 건 이 차가 처음임

코너에 들어갈 땐 언더스티어 코너에서 나올 땐 오버스티어가 나는 좋게 말하면 운전 재미 폭발 나쁘게 말하면 정신 안차리면 비명횡사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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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페라리 365


이건 갓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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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365 GT4 2+2 입니다



페라리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독일 세단이나 북유럽 차들 같은 디자인

후드 아래에는 그 유명한 콜롬보가 들어가 있지만 그것 뿐이었음

이후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 나오며 무려 17년이나 생산했지만 그닥 안팔림

제레미 클락슨은 모든 면에서 좆같다고 했음

하지만 은근히 애호가들이 있음

개인적 생각으로는 저 차가 알파로메오 마크와 그릴을 달고 나왔다면 개같이 빨렸을 거 같음





페라리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아서 그렇지 페라리가 만든 세단이라 생각하면 반할만한 차임 독특한 6개의 테일라이트 고급스러운 내관 페라리의 전설적인 엔진까지. 물론 정숙하게 리튠 되었지만.

하지만 이 차의 단점은 극초기 모델을 빼면 자동변속기 모델이 나온다는 건데 70년대 중반에 GM에서 만든 거라 좆같기 그지 없음

자동 모델은 10만 달러 정도에 수동 모델은 3만 달러 정도 더 주면 살 수 있음 최상의 상태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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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2A


92시즌에 운용된 포뮬러 원 컨텐더

프로스트는 643을 두고 트럭이라 했지만 그건 밑바닥이 아니었음

이 차를 운전한 이반 카펠리는 

1988년 레이튼 하우스(뉴이가 처음으로 디자인 치프한 차)는 쩔었다. 근데 이 차는 내가 타본 차중 최악이다. 

당연하게도(?) 카펠리는 시즌중 해고 되었음 ㄷㄷㄷ


이 차는 다운포스를 더 뽑아내기 위한 신개념 기술 더블 플로어가 적용된 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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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덱 디퓨저 뭐 비스무리 한 거임

그러나 엔진이 너무 자주 터졌고 이 더블플로어 때문에 운전하기가 좆같았음

다들 알겠지만 이 시즌의 정답은 이딴 괴상한 플로어가 아니었음 

콤퓨타 서스펜션이었지

윌리엄스가 164점 액티브 서스가 없는 멕라렌이 99점 베네통이 91점 딸 때 페라리는 21점 땄음

16경기 중 둘 다 리타이어한 경기가 절반인 8경기임

웃기게도 이것보다 못하는 유사 F1팀이 대부분이었어서 페라리는 컨스트럭터 4위는 했음...


반전은 이 차를 디자인한 사람이 스티브 니콜라스임

MP4/4를 치프 디자인한 사람임 

지금도 MP4/4를 내가 만들었다고 고든 머레이랑 싸우는 할배인데 시대의 흐름을 쫒아가지 못한 것으로 보임...

페라리는 이 염병할 디자인을 포기 못하고 F93A를 만들었고 두 시즌 연속 우승 없는 절망을 경험함

그렇게 다시는 하이노즈니 더블플로어니 하는 건 꼴도 보기 싫어진 페라리는 남들 다 노즈콘에 파일런 붙일 때 과거로 돌아가서 412를 만들었고 다시 우승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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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까지 포뮬러 원은 노즈콘에 바로 윙플랩이 이어지는 고전적 디자인이 대세였음 

그리고 처음으로 이걸 떨어뜨린 게 베네통 페라리가 이걸 따라함

베네통은 재미 좀 봤지만 페라리는 지옥을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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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충격에 포뮬러원에 하이노즈가 대세로 자리잡았을 때 잠시동안 과거로 돌아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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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몬디알 8


308GT4의 후속작이지만 역시나 그 뭔가 어중간한 디자인이 문제였음

104인치라는 짧은 전고에 4인승 시트와 미드쉽 엔진까지 박으려니 비율이 너무 좆같

페라리 역사상 가장 힘이 후달리는 차인데 엔진은 전작의 걸 그대로 써놓고 차는 더 무거워져서 가속이 안됐음

그래서 최고속도가 220키로 밖에 안되는 페라리가 됨

이 차는 싸게 구하면 4만 달러에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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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터보


그래도 1980년인데 터보 꼽아놓고 150 마력임 이 때 이 차를 산 사람은 페라리를 타놓고 포드한테 따이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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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스칼리에티 (스카글리에티라고 해야 한다는 사람이 있는데 아님.)


BMW 미니등을 디자인은 유명 디자이너 프랭크 스티븐슨의 작품으로 그 특유의 만들다 만 거 같은 디자인이 일품인 똥임

페라리의 로쏘 레드로 출고되면 어디서부터가 문짝이고 그릴이고 헤드라이트인지 낮에는 구분이 안되는 뻘건 덩어리를 만들어놓음

이 디자인은 페라리의 전설적인 레이스카 375 MM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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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실패했음




생긴게 그렇지 제대로 만들어진 페라리임 
절륜한 성능에 페라리의 매력이 듬뿍 담긴 차임
하지만 왜인지 다들 빨간색 모델은 안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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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드라마에서 페라리 나왔다하면 이 차 서민들도 렌터카로 몰아볼 수 있는 페라리

FR V8이라는 페라리 역사에 찾아볼 수 없는 노근본으로 설계된 켈리포니아는 2014년식도 10만 달러면 민트급으로 살 수 있음

여기서 시작된 이 좆같은 라인업은 페라리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트림으로 최신작 포르토피노로 싼 가격에 페라리 타고 싶으면 이 좆같은 걸 사고 제대로 된 걸 타고 싶으면 로마 사면 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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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면 알겠지만 대체로 망작이라 평가 받는 페라리들은 80년대에 쏟아져 나왔음

80년대는 양산차들도 본격적으로 터보를 달았고 고출력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곡선적 디자인에서 직선적인 디자인이 유행했음

그리고 터보와 직선은 페라리에겐 너무 힘든 일이엇음

그 와중에도 페라리는 288 GTO, F40 같은 명작들을 만들어냈지만 만들어내는 족족 전설이 되었던 60년대와 비교하면 모두 처참한 실패를 겪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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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타로사는 그 중에서 빅히트를 친 유일한 차인데 이 차는 쟌성기 미국에 팔려고 만든 차이기 때문이었음 발표 당시만 해도 옆에 달린 건 잔디깎이냐는 말을 들었는데 

하얀색 테스타로사가 드라마 마이애미 바이스에 나오면서 시대의 아이콘으로 등극 경제 호황의 끝을 달리던 미국과 일본에서 개같이 팔려나감

시간이 흐른 지금에는 평가가 정직해져 꽤 엉성하다는 말을 듣지만 하여튼 페라리에게 제대로 된 달러치료를 맛보게 해준 효자 차량이 되었음

문제는 이걸 오해한 페라리가 염가판 테스타로사들을 찍어내기 시작했다는 거...

그리고 그 즈음 최고로 HIGH해진 일본이 NSX 같은 걸 찍어내기 시작하자 미국에서도 주춤하기 시작함

















다음은 식상하지만 명작으로 평가 받는 페라리들

사실 페라리는 만든 차 태반이 다 명작이지만 그 중에서도 전설이 된 차들이 잇는데

레이스카는 뺏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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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0

말할 것도 없죠? 람보르기니 포르쉐와의 혈전에서 끝내 페라리가 이겼음을 선언한 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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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페라리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퍼카

하이퍼카의 등장에서 페라리가 역시 최고라는 평가를 이어가게 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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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GTO

페라리가 만든 호몰로게이션 전용 모델

그것도 무려 랠리를 위한

근데 그룹 B가 사라지면서 달릴 기회가 없어졌고

페라리는 이 차를 서킷으로 데려가는 일은 결코 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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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토나


데이토나 24시를 처음 이긴 차

이번 신작 실린드리가 이 차의 현대 버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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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이탈리아



어쩌면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차일 것 같음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에 판매량 평가 레이스에서의 성적까지

이 차에서 지금의 페라리가 탄생했다

피아트에서 나와 다시 독립할 수 있게 해준 차

나스닥 상장까지 하게 만든 차!!!

심지어 후속작도 명작인 차 

언제나 서브 라인업이었던 디노 V8 트림을 고성능으로 바꾸고 페라리에서 가장 잘 팔리는 트림으로 올려놓은 차

그저 갓갓갓 갓갓갓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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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페라리를 꼽으라면 대부분 꼽을 그 차

250 GTO

페라리는 레이스카를 도로로 가져오기로 했다

말그대로 레이스에서 달리다가 공도용으로 판매된 차

처음부터 비쌌고 지금도 존나 비싼 차 (800억)

발매 당시 세계에서 제일 빠른 양산차

람보르기니가 이 차의 클러치에 대해 커스터머 리포트를 하러 갔다가 개까이고 빡쳐서 만든 게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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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된 적은 없지만 250의 파생모델이라 언급

250P 275등 페라리는 이 차들로 66년까지 르망을 지배했다

이후 르망에 도전하는 페라리들에게는 영광스러운 P 네이밍이 붙었는데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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