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스는 사인즈가 포뮬러 원의 레드 플래그 규정 때문에 카를로스 사인즈가

레이스 리스타트 때 원래 그리드로 돌아온 것에 대해 "좌절감과 불공평함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사인즈는 첫 번째 코너에서 오스카 피아스트리와 충돌 후 펑처가 발생했고

그의 레이스카는 카지노 스퀘어에서 미끄러지며 멈춰 리타이어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레드불의 세르히오 페레즈와 두 대의 하스 레이스카가 연쇄 추돌하면서

잠시 후 레드 플래그가 발동됐고 사인즈를 부활시켜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F1 규정에 따르면 리스타트 순서는 "모든 차량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시점에 결정되며,

그 후 모든 차량은 스프린트 레이스 혹은 메인 레이스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돼있습니다.

대부분의 레이스카는 레드 플래그가 나오기 전

미라보로 내려가는 섹터1을 통과했지만 자우버의 저우 관유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FIA는 리스타트 때 레이스카들이 세이프티카 라인 2를 지났을 때 순서를

(리스타트 때) 적용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는 후순위에서 출발해야 하던 사인즈에게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됐고,

이로 인해 포디엄 피니쉬로 레이스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레드 플래그 이전에 3위로 레이스를 진행 중이던 노리스에게는

사인즈가 원래의 순위를 보전받는 게 달갑지 않았습니다.

"이건 매우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과거에 (저도) 운이 좋아서

레드 플래그 상황에서 이득을 본 순간들이 있었을 겁니다. 차를 조금이라도 손볼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누군가 실수를 했음에도 어떤 규정에 의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그 실수를 되돌릴 수 있고 공짜로 피트 스톱을 할 수 있다는 건 불공평해요."

이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고 생각한 건 노리스뿐만 아니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 또한

"그건 잘못됐습니다. 규정이 정확히 어떻게 돼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좀 이상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norris-sainzs-monaco-f1-red-flag-reprieve-frustrating-and-unfair-/10616387/

Norris: Sainz's Monaco F1 red flag reprieve “frustrating and unfair”

Norris: Sainz's Monaco F1 red flag reprieve “frustrating and un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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