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인 LOVE BOMB은 아마 초기 픎의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일 거임. 그리고 픎 노래들 중 가장 빠른 템포의 곡 중 하나임. 그래서 매우 신남ㅋㅋ 럽밤 하면 뮤비도 빼놓을 수 없는데, 썸네일의 백지헌이 수많은 사람들을 입덕시켰지...

럽밤 앨범의 랜덤 굿즈는 인비테이션(오른쪽의 빨간 카드)임. 왼쪽에 있는 건 미니 접지 포스터인데 걍 같이 찍음. 인비테이션은 이나경이 나왔음. LOVE BOMB 때 이나경이 이른바 '죠스바 머리'로 불리는 파/빨 반반 머리 나꼬임.

다음은 FUN FACTORY(FUN!, 2019)...잠만 점마 변색 뭐여 저거? 아마 펀팩 앨범이 다른 앨범들에 비해 크기가 유난히 커서 다른 앨범들로 가릴 수 없는 부분이 변색된 것 같은데...산 지 10달이 넘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변색이 심하다. 이 글 쓰려고 꺼내지 않았으면 계속 모르고 살 뻔함. 사실 알았어도 내가 어떻게 할 순 없지만ㅋㅋ
암튼 펀팩도 럽밤처럼 13,400원임. 근데 펀팩이 19년에 나온 것 치고는 아직도 인터넷 서점에서 살아 있는 장수 앨범이라 딱히 웃돈을 주고 구하진 않았음. 주황색이 FUN Ver. 이고 분홍색이 FACTORY Ver. 임. 위에서 말했듯이 펀팩은 크기가 매우 큰데 그래도 책장에 들어갈 순 있음. 다만 저렇게 변색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함.

내 펀팩 앨범 하면 썰이 하나 있는데, 예스24에서 펀팩 분홍색을 샀는데 포카가 없었음. 개봉 영상을 안 찍어서 큰일났다 싶었지만 다행히 교환은 해준다고 함. 근데 버전은 랜덤이라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이미 가지고 있던 주황색이 옴. 그래서 또 큰일났다 싶었는데 어느 날 광고로 펀팩을 버전 선택해서 살 수 있는 곳이 뜸. 거기가 알라딘인데 거기서 펀팩 세트를 산 이후 쭉 앨범/책은 알라딘에서 삼ㅋㅋ 아 혹시 몰라서 말하는데 광고 아님ㅎ
타이틀곡인 FUN!은 사실 그렇게 내 취향은 아니고 호불호가 좀 갈림. 오히려 수록곡인 LOVE RUMPUMPUM과 FLY HIGH가 더 호평받음. 호불호를 인지했는지 팬미팅에선 펀이 아니라 럼펌펌을 불렀지. 물론 나중에 콘서트에서 펀도 불러줌. 그래도 아주 못 들을 노래는 아니니 기분 전환해야겠다 싶을 때 한 번씩 듣는 건 나쁘지 않음.

랜덤 굿즈는 없음. 초도 한정으로 스티커가 있었다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올해 샀기 때문에...

My Little Society(FEEL GOOD(SECRET CODE)/필굿, 2020) 앨범임. 주로 MLS 혹은 마리소로 줄여 부름. 1년만의 컴백이라 변화가 많이 일어났는데 우선 이때부터 앨범 이름이 길어지기 시작해서 약자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짐. 앞으로 거의 모든 앨범을 약자로 부르게 될 거임. 그리고 앨범 가격도 오름. 원래 To. Heart - FUN FACTORY까지는 투하트 빼고 다 13,400원이었는데 MLS는 16,300원임. 다만 딱히 구성품이 많아졌다거나 그런 건 아님. 마지막으로 음악 스타일도 크게 바뀌었는데 이건 아래에서 설명하겠음.

암튼 파란색이 My Society Ver. 이고 분홍색이 My Account Ver. 임. 앨범 표지에 스티커마냥 뭐가 많이 붙어 있는 듯한 연출이 특징적임. 이 앨범은 올해 2-3월쯤에 품절됐다가 5월 말에 다시 판매를 했는데 난 1월에 한번 사고 다시 판매할 때 한번 더 삼. 구판과 신판의 눈에 보이는 차이는 없음.

타이틀곡인 FEEL GOOD(SECRET CODE)은 픎의 주된 컨셉인 이른바 'SNS 컨셉'의 시작을 알린 노래임. 앨범 제목인 My Little Society도 '나'만의 비밀 공간인 SNS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음. 노래 자체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매우 좋음. 필굿뿐만 아니라 수록곡들도 버릴 게 없는데 난 Weather가 제일 취향이었음. Weather 비트가 요즘 유행하는 싱잉 랩 느낌인데 이런 거 잘하는 래퍼들이 비트 갖다가 리믹스하면 그날로 성불할 거다 나... 이때 이후로 계속 미니 앨범 낼 때는 5곡 고정이던데 내년엔 곡 수를 좀 늘리거나 아예 정규로 컴백해버리는 것도 좋을 것 같음. 필굿 감성을 계속 유지하면서 가면 좋겠음.

MLS 앨범의 미니 굿즈는 이 미니카드...인데 미니카드 주제에 포카보다 크기가 큼. 그래서 내가 쓰는 바인더엔 못 집어넣고 앨범 안에 박아둠. My Society Ver. 은 2장 다 백지헌이고 My Account Ver. 은 이나경과 노지선임. 꿀깅이가 중복이긴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앨범 안에 넣어두기 때문에 볼 일이 거의 없어서 내가 먼저 교환하거나 할 생각은 없음.

9 WAY TICKET(WE GO/위고, 2021) 앨범임. 보통 나웨티 혹은 9WT로 줄여 부름. 가격은 14,900원으로 MLS보단 쌈. 파란색은 9 Travelers Ver. 이고 갈색은 Ticket to Seoul Ver. 임. 여권 컨셉이 특징적인데 내부도 각 멤버의 여행 티켓과 여행 상황의 밸런스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음.

이 앨범은 내가 입덕했을 시점엔 이미 품절되었다가 위의 MLS랑 같이 올해 5월에 다시 판매함. 난 작년 12월에 갈색을 다른 곳에서 2만원쯤에 사고 파란색은 나눔받음. 그리고 다시 판매할 때 한번 더 삼. MLS와는 달리 9WT는 구판과 신판이 아주 작은 차이가 있는데 앞면과 옆면의 글씨 색깔이 초판이 좀 더 진하고 어두움. 눈에 그렇게 띄는 차이는 아니지만 유심히 보면 알 수 있을 듯.

타이틀곡인 WE GO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픎 노래 중 하나임. 타이틀곡 중에서는 필굿과 함께 위고를 제일 좋아함.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너무 짧다는 것. 3분도 안 됨...그리고 사실 9WT는 미니 앨범이 아니라 '스페셜 싱글'이기 때문에 위고까지 포함해도 수록곡이 3개뿐임. 나머지 2곡인 Airplane Mode랑 Promise도 매우 좋음. Promise는 침대에 누워서 쉴 때 들으면 그만큼 편안한 게 없음. 정말로 9WT는 더 길지 않아서 아쉬운 앨범임.

9WT 앨범의 랜덤 굿즈는 엽서와 아이디카드임. 엽서는 이서연 2장, 이채영, 이나경이 나왔고 아이디카드는 이서연 2장, 박지원, 노지선이 나옴. 그러고 보니까 다 빵빵즈나 98즈네ㅋㅋ

엽서는 진짜 그냥 엽서고 아이디카드도 MLS 미니카드처럼 포카보단 훨씬 크기 때문에 바인더에 못 넣고 앨범 안에 넣어둠. 그래도 아이디카드는 컨셉이 좋아서 가끔 꺼내놓을 때는 있음.

Talk & Talk(톡앤톡, 2021) 앨범임. 보통 톡앤톡으로 줄여 부르는데 난 영문명을 따서 TnT로 부르기도 함. To. Heart와 함께 앨범 제목과 타이틀곡 이름이 같은 유이한 앨범임. 정가는 초기 픎 앨범들과 같은 13,400원이고 내가 샀을 당시엔 품절되었기 때문에 개당 2만원에 구함. 이것도 올해 5월에 Weverse Shop에서만 다시 판매했을 텐데 난 2월에 샀기 때문에 다시 판매할 때 사진 않았음.

타이틀곡인 Talk & Talk은 내 입덕곡이자 픎에게 첫 1위를 안겨준 노래임. 위고로 왜 1위를 못 했지 싶었지만 라인업이 너무 쟁쟁했더라고...암튼 톡앤톡은 필굿과 위고 등의 SNS 컨셉과는 좀 거리가 있는데, 전화로 마음을 전하는 게 주제기 때문에 SNS 컨셉과 통하는 면이 있을지도? 톡앤톡의 아쉬운 점은 내 최애인 노지선 파트가 너무 없음. 훅 직전의 '끊지 말아 5분만/이대로 더 10분만'과 후반의 '해는 더 점점 이 밤을 밀어내'가 끝임...

TnT의 랜덤 굿즈는 엽서인데 2장 다 이채영임. 톡앤톡 앨범에도 썰이 있는데, 번장에서 미개봉 2장을 사서 뜯어 보니 2장의 구성이 완전히 똑같았음. 그러니까 2장 다 포카가 노란옷 송하영/보라옷 이서연/빨간옷 백지헌 3장이 나왔고 엽서가 이채영이 나옴ㅋㅋㅋ 신기해 죽겠어서 사진도 찍어뒀는데 지금은 지운 듯. 아래쪽에 있는 건 스티커인데 당연히 랜덤은 아님. 얘도 엽서랑 같이 앨범 속에 박혀있는 중.

Midnight Guest(DM/디엠, 2022) 앨범임. 줄여서 미나게/MnG로 부름. 가격은 16,300원인데 같은 16,300원인 MLS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남. 굿즈는 아래에서 보여주겠음. 내가 픎 입덕한 이후로 처음으로 제때 산 앨범인데, 옛날 앨범으로 펀팩과 9WT 한 장씩 소박하게 가지고 있다가 세트 2개를 처음 사니 상당히 떨렸던 기억이 남. 그때 이후로 세트로 안 사면 직성이 안 풀리는 세트광공이 되었음ㅋㅋㅋㅋ 위가 After Midnight Ver. 이고 아래가 Before Midnight Ver. 임.

타이틀곡인 DM은 위고랑 필굿과 함께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타이틀곡 중 하나임. 시티팝?이라는 장르라고 하던데, 정말 한밤중의 도시에서 틀면 감성 오질 것 같음. 사실 디엠이 막 나올 당시에는 그냥 평범하다고 느꼈는데, 생카 다니고 하면서 하도 듣다 보니 점점 좋아짐. 이 다음 곡인 Stay This Way가 나랑 정말 안 맞아서 디엠이 더 그리워지는 것도 있음. 수록곡들도 MLS급은 아니지만 괜찮았음. 처음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듣고 가장 기대했던 건 0g였는데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감성으로 잘 나옴. 굳이 불호였던 걸 찾자면 Love is Around였는데 이것도 콘서트에서 들은 이후로 한두번씩 듣다 보니 좋아졌음.

MnG 앨범의 랜덤 굿즈는 엽서와 필름포토임. 여기에 포카랑 미니카드까지 있으니 어찌 혜자라 할 수 없겠는가... 미니카드는 사진에 없는데 왜냐하면 MLS의 미니가 아닌 미니카드와 달리 MnG의 미니카드는 모서리만 각졌지 포카랑 사이즈가 거의 같아서 바인더에 잘 들어감. 그래서 위에서 말한 포카 연재물을 쓸 때 같이 소개할 예정임.

엽서는 9WT의 그것보단 살짝 큼. After Midnight Ver.은 이새롬과 송하영이고 Before Midnight Ver. 은 노지선과 박지원임. 97즈랑 98즈가 둘다 나왔네ㅋㅋ 여기엔 없지만 나눔받은 Before Midnight Ver. 규리 엽서도 포함하면 완전히 97즈랑 98즈가 됨.
필름포토는 인생네컷 필름에 안 들어가는 사이즈라 얘도 앨범행... 암튼 After Midnight Ver. 은 장규리+이채영+백지헌 합동사진과 이나경 단독사진이고 Before Midnight Ver. 은 이채영과 박지원 단독사진임. 뜯을 당시엔 보자마자 앨범에 넣어버려서 잘 몰랐는데 꽁주가 되려는 져니 모습이 매우 귀엽다ㅎㅎ

from our Memento Box(Stay This Way/스디웨, 2022) 앨범임. 영문명이 한국어로 줄이긴 좀 애매해서 스디웨 앨범이라고 줄여 부르는데 난 foMB로 줄여 부를 때도 있음. 맨 위가 Wish Ver. 이고 중간이 Dream Ver., 맨 아래가 Memory Ver. 임. 가격은 17,800원으로 일반 앨범들 중에선 가장 비쌈. 가성비는 MnG에 비하면 아쉬움.
이 앨범은 디자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저 띠지임. 난 앨범을 책장에 꽂아서 전시하는데 띠지 때문에 꽂거나 뺄 때 걸리적거릴 때가 많음. MnG 때처럼 트랙리스트나 버전 이름은 포토북에 적어도 되는데 굳이 띠지를 만들어서 불편하게 했어야 했나 싶음.

타이틀곡인 Stay This Way는 음...사실 여기서 양심고백을 하나 하자면 이 곡은 많이 듣지 않았음. 나왔을 때가 한창 바쁠 시험 기간이기도 했고 노래 자체가 내 취향이 아니었음. 아쉬운 부분들 짚어 보라고 하면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최대한 좋은 말만 쓰고 싶어서 여기까지만 하겠음. 그래도 듣기로는 이걸로 1위도 5번이나 하고 팬도 많이 생겼다고 하더라. 나랑은 정말 안 맞는 노래지만 픎의 전성기라는 건 부정할 수 없을 듯. 그래도 수록곡들은 다 내 취향이었음. Rewind를 가장 많이 들었고 Up And도 괜찮았음.

foMB 앨범의 랜덤 굿즈는 포토티켓인데 이건 특이하게도 초판 한정임. 즉 초판이 아니면 17800원에 랜덤 굿즈는 포카 2장뿐임. 여러모로 MnG에 비하면 많이 아쉬움. 여튼 Wish Ver. 은 이서연 2장, Dream Ver. 은 이새롬 2장, Memory Ver. 은 이채영과 노지선이 나옴. 9WT 때도 그렇고 셔니가 계속 등장하는데 얼굴이 익숙해져서 최애가 될 것 같음ㅋㅋ
일반 앨범 소개는 이걸로 끝임. 아 To. Heart랑 To. Day(두근두근)는 왜 없냐고? 못 샀음ㅋㅋㅋㅋ 18년 앨범이라 지금 인터넷 서점에 남아있을 리도 없고 중고도 어마어마하게 비싸거나 포카 같은 랜덤 굿즈가 빠져 있음. 사실 바인더 2칸을 두근두근 포카를 위해 비워 놨는데 아마 영원히 비게 될 것 같음ㅋㅋ
...슬프니까 다음 파트로 넘어가자.

- 쥬얼 앨범
흔히 말하는 CD 케이스임. 일반 앨범의 반 정도 가격인데 포카는 똑같이 2장인 점, 그리고 부클릿에 멤버별 사진을 붙여서 일반 앨범과 차별성을 줌. 근데 가격이 싸서 그런지 다른 책을 살 때마다 자꾸 장바구니에 한두 개씩 넣게 됨ㅋㅋ 은근 돈 잡아먹는 괴물임. 프로미스나인 쥬얼은 22년 MnG(DM)부터 출시됨.

MnG 쥬얼 앨범임. 가격은 8,200원. 세트인데 왜 케이스가 없냐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세트가 아님. 이것도 썰이라면 썰인데 처음 쥬얼을 살 땐 2장만 샀음. 근데 아까 말했듯이 이게 가격이 싸서 자꾸 욕심이 생기는데 부클릿까지 박지원 2장이 나옴ㅋㅋ 게다가 포카까지 중복이 나와서 한 장 두 장 계속 사다 보니까 9장이 됨...사실 중복 해결하느라 9장보다 더 사서 처분한 것까지 포함하면 13-14장 정도 될 거임.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처음부터 세트로 살 걸 그랬음. 21년 쎈캎 안 간 거랑 같이 내 픎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임.

앞면은 이렇게 생김. 침대가 비친다ㅋㅋ

쥬얼의 포카가 아닌 유일한 랜덤 굿즈(?)인 부클릿임. 앞서 말했듯이 세트로 산 게 아니기 때문에 중복이 있음. 송하영 장규리 노지선 2장, 박지원 이서연 이채영 1장임. 아까 몇 장은 처분했다고 했는데 처분한 것들 부클릿은 다 송하영 아님 장규리였음. 장규리가 한 5장이었던 걸로 기억함ㅋㅋ

foMB 쥬얼임. MnG 쥬얼 흑우짓을 하고 나서 다음 쥬얼은 하늘이 무너져도 세트로 산다고 다짐함. 그래서 나오자마자 세트로 사서 케이스도 있음. 근데 이번엔 포카에서 문제가 터져 버림. 세트 하나에 앨범이 10장인데 그 10장에서 장규리랑 노지선 포카가 1장도 안 나옴ㅋㅋ 결국 반강제로 쥬얼 흑우짓을 또 시작했는데 장규리는 어찌어찌 나왔지만 노지선은 끝까지 안 나와서 결국 번장에서 삼. 아마 지금까지 산 foMB 쥬얼이 20장 조금 안 될 거임. 몇 장은 처분하고 몇 장은 생카에서 만난 분들 드리고 그랬음.

케이스 왼쪽엔 Wish Ver. 사진이 붙어 있음.

케이스 뒷면엔 멤버들 이름이 foMB 앨범에서 사용된 글씨체로 적혀 있음.

케이스 오른쪽도 단체사진이 있음.

앨범 앞면은 이렇게 생김.
아 왜 이건 부클릿 안 보여 주냐고? 세트로 산 거라 부클릿은 중복이 없기도 하고 10장 꺼내서 찍기 너무 힘들었음...ㅠ 이해해줘요

- 키노/키트 앨범
폰에서 KiT 앨범 앱을 다운받은 다음 앨범에 있는 네모난 디바이스인 에어키트를 폰에 연결해서 듣는 방식의 앨범임. 프로미스나인 키노는 From.9(럽밤)부터 출시됨. 가격은 일반 앨범보다 비싸고 랜덤 굿즈는 없다가 포카가 MnG 때부터 생김. 현재 공식 이름은 키트지만 대부분 옛날 이름이었던 키노로 부름.

펀팩 키노임. 올해 2월쯤에 샀는데 지금 보니까 품절이더라? 럽밤 키노처럼 떡상의 조짐이 보일락 말락 한데 아직 팔 생각은 없음ㅋ

커버 뒤쪽에 이걸 꺼내면

멤버들 이름이 적힌 케이스가 나옴.

안에는 포카가 있음. 이건 랜덤이 아니고 그냥 10장 고정임. 위가 FACTORY Ver. 이고 아래가 FUN Ver. 임. 럽밤과 펀팩 앨범은 이런 에어키트+포카10장 형식을 유지함. 그러다 MLS 때부터 변하기 시작하는데...

MLS 키노임. 가격은 21,800원. 사이즈가 더 커지고 키트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됨. 디자인은 My Society Ver. 을 옮겨옴.

뚜껑을 열면 타이틀 엽서가 있고

그 엽서도 꺼내면 타이틀이 없는 엽서가 하나 더 나옴. 타이틀 엽서는 포즈를 취하면서 각 잡고 사진을 찍는 느낌이라면 타이틀 없는 엽서는 자유롭게 파티하면서 찍은 사진 느낌이라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좋았음.

MLS에서부터 새롭게 추가된 '키노 포토카드'인데 크기가 좀 큰 것 같다고? 저게 이름은 포토카드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55×85나 54×86 사이즈 포카가 아니라 그냥 인화사진 비슷한 거임. 그러니까 포토카드라는 이름만 보고 속지 말자ㅋㅋ

펀팩과 MLS 일반 앨범과 키노를 같이 찍어 봄. 여기까지의 키노들은 일반 앨범을 축소한 느낌이 들어서 같이 찍으면 아기자기하고 좋음. 9WT 키노는 없어서 같이 못 찍었음. 하지만 MnG 키노부터 일반 앨범의 축소판 느낌은 덜해짐. MnG 키노도 없어서 같이 찍지 못했지만

foMB 키노는 있음. 가격은 19,300원. 위가 Dream Ver. 이고 아래가 Wish Ver. 임. MnG 때 예약구매만으로도 품절되어 버려서 그런지 foMB는 물량을 많이 잡은 듯함. 그래서 아직도 인터넷 서점에 살아있음ㅋㅋ

뚜껑을 열면 타이틀이 적힌 엽서가 한 번 더 나옴.

foMB 키노 포토카드임. 위가 Wish Ver. 이고 아래가 Dream Ver. 임.

- Weverse 앨범

QR 코드가 인쇄된 카드가 들어 있고 그 QR 코드를 인식해서 앨범을 감상하는 방식의 앨범임. 프로미스나인 Weverse 앨범은 22년 foMB부터 출시됨. 가격은 쥬얼 정도로 저렴한 편임. QR 코드 카드에 인쇄된 멤버와 포카 2장에 인쇄된 멤버가 같다는 것이 특징적임. (ex. QR 카드가 이나경이면 포카 2장도 둘 다 이나경임.)

foMB Weverse 앨범임. 가격은 개당 8,900원. 디자인은 Dream Ver. 을 옮겨옴. 구성은 위에서 말한 QR 카드와 포카 2장이 끝이기 때문에 이 글에서 다룰 건 없음.

-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