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드노트는 인게임에서는 항상 이렇게 거대한 기관차 형태로만 등장한다.

거대한 지상함이겠거니 싶을테고 그것도 사실임 ㅇㅇ

근데 뉴홈 인트로 다시 보면 드레드노트 출발할때 뭔가 굴뚝같은게 솟아나는 걸 볼 수 있음.

그 굴뚝이 바로 접이식 발전기다.

발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면서 피난민들은 발전기 열로 북극횡단을 버틸 수 있는거지.

초기 컨셉아트 보면 따로 세워진 발전기에 가는게 아니라 드레드노트 자체가 발전기가 되는 느낌이었던듯.

다만 이러면 딱 적절하게 발전기 세울 수 있는 안정적인 지형을 바로바로 찾기가 힘들고

도착하면 해봐야 판자촌 정도나 세우는 피난민들이 뚝딱뚝딱 발전기 만들어내는 거도 비현실적이라 바꾼듯.

초기 설정이라 유지될지는 의문이지만 저렇게 굴뚝 올려서 주행하는 장면도 나오고

윈터홈 기술자들이 드레드노트 부품으로 발전기 수리하는 방안도 고려했던거 생각해보면

드레드노트가 일종의 이동식 발전기라는 설정 자체는 유지되고 있을듯.

하지만 제대로 된 발전기 도시와는 달리 노상에 방치된 채로 대폭풍을 맞아야하기에 결국 이동수단 이상의 역할은 못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