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에게는 들리지 않는 축하지만
간만에 갤에 들러 쓰는 복귀글을 언니 생일 축하하는 글에
써봅니다!!  
벌써 언니를 안지도 1년이 넘어가네요 ㅋㅋ
평창 올림픽 중계 내내 안보다
때마침 어머니가 동계 올림픽때마다
빼먹지 않고 빗자루 질 하는게 신기하다고 틀었던
그 한일전 예선이
무료하고 , 재미없고 , 힘든 이십대를 보낸 저에게
흘러가는 이시간과 젊음이 소중하다는걸, 느끼게 해줄 줄이야
컬링을 통하 고마운 만남과
수많은 인연, 친구들을 만나게 해줄이야
누가 알았겠어요.
나비 날개짓 같이
평소와는 다를바 없었던
덤덤한 사소함이.
제삶을 바꾸어 준것에 대해 오늘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전 정말 운이 좋은거에요 .
남들은 평생가도 못느낄수도 있다는데

그 언젠가 이 여정도 끝나는 날을 만나겠지만
그래도 로코솔라레와 저의 청춘이 , 젊음이
조금은,  아주 천천히 흘러 좋겠습니다.
이 소중한 만남과 인연도요
저도 최대한 뻐팅겨 보겠습니다

항상 같이 응원하고 컬링 이야기를 나눠주시는 갤럼님
말로 표현 못하게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제가 왠만해선 이런말 잘 안하는데
사랑한다~~~~ 사츠키!!!
최대한 뻐팅겨 보자고 은퇴 존버 가자!!
제가 사랑하는거 알죠 헹ㅋㅋ 화이팅!!!
사츠키 언니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