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 놈들이야 그냥 눈에 보이면 영점 맞추고 쏴버리지만

시야가 리신같고 실력이 부족한 나나 늒네들은 신중히 행동하는게 좋아서 한번 써봄

우선 맵을 보고 적을 사격하기 좋은 자리를 선점하자

거점을 먹으러 오려면 무조건 지나가야 하는 구간이 보이는 곳이 좋은 사격자리이다.

엄폐 안하고 개활지로 달려가면은 한 100미터쯤 달려가고 적들에게 킬각엔딩보니까 거점 점령이 목적이 아니면 개활지로 달려가지 마라

엄폐물의 조건은 시야가 넓게 확보되고 필요할때 전차를 완전히 숨길 수 있는 곳이여야 편함

그래서 나는 거점 먹으려는 적들 견제하려고 돌 뒤를 엄폐물로 선정함

물론 지형과 목적과 사람에 따라 사용하는 엄폐물은 각자 다 다르니 그냥 유리한 엄폐물에 있는게 좋다는 점만 알아두자

사격하다가 보면 가끔 이렇게 운빨로 사는 적들이 가끔 있음

요렇게 죽이는데 실패했을때는 힛캠보고 포탑을 너한테 돌린다 싶으면 뒤로 빠져서 숨는게 좋다

우측하단에 전차가 움직이는 모습을 쌍안경으로 발견함

쌍안경 시점과 포수시점, 3인칭 셋 다 장단점이 있는데

쌍안경은 배율이 높고 시점이 높아서 적의 위치를 잘 파악할 수 있는 대신에 시야가 좁아지고

포수 시점은 배율이 낮은 대신에 포연을 잘 볼 수 있음

3인칭 시점은 넓은 시야 확보가 장점임

그러니 각 시점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자

쌍안경 시점에서 적을 발견했을 때는 좌클릭으로 미리 조준한다음 포수 시점으로 변경해라

포수 시점에는 수풀 문제도 있어서 조준하기 어려운 상황도 많이 발생하거든

발포로 적을 죽인 다음에는 좀 뒤로 빠지면서 적의 위치를 다시 찾아보자

니 포연 때문에 너를 조준하는 적이 있을 수도 있거든

포수 시점으로 둘러보는 도중 포연을 발견함

쌍안경 시점으로 보는데 옆에 소련 구축이 있네?

조준하던 도중 다른 전차를 봤을때는 그 전차가 주포를 너한테 돌리고 있지 않는 이상 나중에 사격해도 된다.

물론 조준하는게 보이면 얼른 선빵 때리고

우선 조준했던 놈 잡아주고

아까 봤던 구축도 잡아주자

아무튼 이렇게 싸우면 됨

같은 자리에서 존나 존버타면 적들이 그 위치만 바라보니까 적당히 기회봐서 자리 옮기자

그리고 이동할때 저격 맞는걸 대비하기 위해서 쌍안경 시점과 3인칭 시점을 전환하는게 좋음

쌍안경에 적 전차가 보인다면 근처에 있는 엄폐물로 숨은다음 역저격을 준비하자

3인칭으로 전환했을때는 좌우로 살펴보면서 고지대 쪽을 유심히 보자

간혹 근처에 고지대 올라가서 아군 쪼는 재미에 맛들린 적군이 있거든

오른쪽 때삼사처럼 포탑이 돌아가 있는 경우는 급하게 사격하지 말고 천천히 영점을 맞추고 빗나가지 않게 사격해라

위협요소 제거 완료!

결론:

쌍안경 시점은 포수 시점보다 유리한 배율과 높은 시점을 확보할 수 있으나

포수 시점에 비해 주변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음

교전때는 3인칭과 두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쓰면서 장점은 챙기고 단점을 최대한 덜 체감하는 방식으로 쓰는게 좋다

이동할때는 저격 맞는걸 방지하기 위해 3인칭 시점을 쓰다가 저격 스팟이 보이면 쌍안경 시점으로 잠깐 확인하는게 좋음

쌍안경 시점 생각보다 좋으니 어지간하면 잘 사용할 수 있는 핫키에 두고 사용해라

가붕이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