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레닌그라드편 쓸까 했는데 얘 BR 나오고(4.3일게 뻔하지만) 좀 나와주면 쓸거임. 계획도 달라져서 원래 25편까지 소련이었는데 이번 편에서 인게임에 있는 함선 중 소련에 나올만한 함선 소개하고 다음 편에서 저번에 념글간 유출본에서 아직 안나온 함선들 간단하게 소개하고 미국으로 넘어갈 예정

일단 구축함/순양함급이야 배박겜 덕분에 베르니랑 무르만스크 정도는 다들 알지만 통통배에서도 낼게 꽤 있음. 일단 지금 워썬더 내에 공개가 안된 함선들은 거름.

1. 어뢰정

A. 미국

1) 히긴즈 78ft PT-71 (BR 1.7),

랜드리스법에 따라 1942년부터 1945년까지 51척이 공여됨. 이중 1942년부터 1943년까지 PT-71과 동급의 무장을 지닌 함선이 19척이 공여되었고, 1944년에 이 중 살아남은 함선들을 추가로 1기의 오리콘 20mm를 추가한 기록이 있음. 1944년부터 1945년까지 넘겨진 히긴즈 78ft급은 대공무장을 40mm 보포스 1문과 오리콘 20mm 2문으로 교체함. 소련해군 내에서는 A-2급 어뢰정이라 분류함.

2) 엘코 80ft PT-556 (BR 3.0), PT-565 (BR 3.0)

랜드리스법에 따라 1943년부터 1945년까지 50척이 공여됨. 이중 1척이 PT-565와 동일한 무장을, 1척이 PT-556에서 37mm가 없는 무장구성으로 넘겨받음. 이외에도 48척 내에 무려 9종의 무장구성이 있었음. 어뢰의 경우에도 변화가 있었는데, 단 두척을 제외한 나머지 어뢰정들은 소련측의 요청에 따라 어뢰무장이 533mm 어뢰발사관 2기로 감소하고, 대신 폭뢰투하기가 설치됨. 소련해군 내에서는 A-3급 어뢰정이라 분류함.

2. 구잠정/함

A. 미국

1) 110ft SC-497

1943년부터 1945년까지 135척이 랜드리스법에 따라 공유됨. 대부분의 경우 1950년대에 미국으로 반환되거나 해체했지만, 2척이 전쟁 와중에 독일 유보트에 의해 침몰했음. 무장구성은 변화 없음

3. 구축함

A. 미국

미국같은 경우 클램슨급 하나가 넘어갔긴 했는데, 나중에 따로 후술하겠음

B. 독일

1) Type 1934A (BR 4.3)

전후 두척이 소련에 배상함으로 넘겨져 프료티끠(Прыткий), 표리끠(Пылкий)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음. 무장은 인게임 Type 1934와 다른데 프료티끠 같은 경우 주포 한문이 제거된 대신 대공무장이 2기의 2연장 S.K.C/30대신 7기의 2연장 37mm Flak M/42(인게임 37mm Flak-Lafette C/36 mountingx2라 나옴)으로 강화되고, 20mm Flak38 역시 단장 6기에서 단장 4기, 연장 3기로 강화됨. 표리끠의 경우 주포는 그대로, 대공은 20mm Flak38이 단장 6기에서 단장 4기, 연장 7기로 강화됨.

2) Z-20 칼 겔스터 (BR 4.3)

좀 독특한데, 골쉽인 자기 자신이 바로 소련에 배상함으로 넘어간 케이스임. 프로치늬(Prochnyy)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무장의 경우 대략적인 숫자는 인게임 Z-20과 동일하지만 20mm 대공포가 조금 연장/단장 구성이 다름.

C. 영국

,

1) 클램슨(L45) HMS 처칠

영국 해상 뚫는 사람들을 좌절케 하는 4인치 단 한문!의 구축함 HMS 처칠 역시 이후 소련으로 넘어감. 1944년 7월 영국이 랜드리스로 받은 함선을 또다시 소련으로 랜드리스해서 데야틀늬(Деятельный)란 이름으로 취역시켰다가 1945년 1월 16일 독일 잠수함의 공격으로 격침되면서 드디어 파란만장한 함생을 마감함.

D. 이탈리아

1) 솔다티급 구축함

워썬더 해상 CBT 기간 중에 나왔던 이탈리아 구축함 솔다티급 역시 소련에 배상함으로 넘어간 케이스임. 120mm 4문짜리 초기형과 5문짜리 후기형이 각각 한척씩 배상함으로 넘어감. 얘네는 워썬더 내에 자세한 스펙이 아직 안나왔으므로 넘어가자.

4. 순양함

A. 미국

무르만스크. 설명이 더 필요함?

워썬더에 직접 나오는 함급 외에도 비슷한 함급의 경우 추가로 늘어남. 이를테면 영국의 Vosper사제 어뢰정이라던가 독일의 R-201급 구잠정이라던가. 근데 아직 안나왔잖아.

보면 알겠지만 원래 소련에게 골쉽으로 넘겨주려다 다양한 이유로 원래 국가에게 돌려준 것 같은 함선들이 많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