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0.96 버그: 공방서 마하 0.95~96정도의 천음속에 도달하는 순간 기수가 출렁이면서 기체가 몇 칸씩 아래로 쭉쭉 빠지는 버그. 초기엔 이거때문에 롤링썬더 하다 의문사하는 유저들 수두룩했음. 심지어 마하 0.96은 겜하다보면 밥먹듯이 도달하는 속도라 게임플레이 자체를 좆같이 만들어줬고 유저들도 리폿 존나 올림. 좆이진도 이걸 인지하고 패치를 통해서 고쳤다고 주장중이나 여전히 공방에서 해당 속도에 도달하면 그 정도만 약해졌을 뿐 여전히 십수미터식 고도 빠지고 기수 출렁거림.

무장 비용 2배 버그: 말 그대로 공방에서 죽을 경우 무장 비용이 두배로 청구되는 버그. 게임 끝날 때까지 살아있으면 정상 비용만 나감. 하지만 팬텀의 주 전략인 롤링썬더의 경우 격추당할 위험이 상당한데다 롤링썬더에 쓰는 마이티 마우스 228발 폭장비용이 5900원으로 제일 비싸기까지 해서 죽을 경우 x2 11800원이 빠져버리는, 사실상 수리비 두번 내는 급의 상당히 좆같은 상황이 발생함. 아무도 예상 못한 별 거 아닌 곳에서 존나게 어이없고 심각한 버그가 발생했음에도 좆이진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이제야 겨우 픽스함. 

건포드 조준점 버그: 팬텀의 건포드 suu-23a는 실제론 파일럿들이 지랄해댄 관계로 -1도에서 거의 기수랑 수평한 정도까지 조준점을 올려놨음. 나머지 파일런들 각도가 -3도인데 좆이진답게 기관포까지 -3도로 통일해버림. 여기까진 좆이진이 좆이진했네 정도로 참아줄 수 있는 정도였으나 갑자기 좆이진이 선심쓴답시고 조준점을 -1도 정도로 올려줌. 하지만 어림도 없지! 기총은 그대로 -3도 해버리기ㅋㅋㅋㅋㅋㅋㅋ 그 결과 팬텀 유저들은 한동안 기수선과 그 아래 조준점, 그리고 로켓을 안 달 경우 실제로 총알이 나가는 인비지블 썸띵의 3개 조준점을 신경써야 하는 기현상이 벌어졌음. 그리고 좆이진은 다시 건포드 조준점을 -3도로 내린다는 씽크빅급 문제해결력을 보여줌. 포인트는 기총 조준점을 올렸었다는 것으로 좆이진도 건포드 각도의 비고증을 인지했었다는 뜻. 사실상 안 고치는 게 아니라 못 고치는 것으로 보임.

이외에도 fm이나 추력 관련해서 논란되는 부분이 있긴 한데 위에 세 개가 big3급 버그들임. 보면 알겠지만 제일 고치기 쉬운 거 하나 빼고 여전하다.

이쯤되면 버그 픽스하는 애들이 실존하긴 하는지, 있다면 과연 공방에서 실제로 장비 굴려보기는 하는건지 궁금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