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PS2 최다 판매량 타이틀 하면 최상위권인 두 작품

PS2 드래곤 퀘스트 V 천공의 신부

PS2 드래곤 퀘스트 VIII 하늘과 바다와 대지와 저주받은 공주 (일본 PS2 최다 판매 타이틀)

이제는 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도 각종 기기 이식은 물론, 한글화가 되면서 예전과 달리 국내도 많이 즐긴 이들이 늘었는데 특히 최신작인 11로 입문해서, 하나를 클리어 하고 나면 다른 넘버링도 접근이 쉬운 드퀘 특성 덕도 많이 봄

그 중 V는 스토리로, VIII는 캐릭터나 시스템 면에서 시리즈 내에서도 높게 평가 받는 작임.

많이 팔린 만큼 국내도 물량이 많아 중고로 찾기 쉽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중고샵을 들락달락 거렸을 수준으로 대표적인 게임이라 염가판인 울티메이트 히트판이 아닌 한 미사용 신품, 깨끗한 물건은 잘 없을 듯.

이식도 많이 된 시리즈가 PS2판은 어떤가 하면

DQV 천공의 신부는 도트 성애자가 아닌 한 아직도 PS2판이 최고 퀄리티를 자랑함.

풀 3D 그래픽이기 때문에 잘 움직이는 몬스터들, 몬스터 동료화(테이밍) 시스템이 있는 작이라 그 동료화 수 증가, 브금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변경, 스토리 보완 등을 거쳐 잘 만든 리메이크의 사례로 꼽히기도 하고

대신 자잘한 버그도 꽤 있어서 이를 활용한 카지노 확률 고정으로 카지노 장비를 미리 사들인다거나 하는 비기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DQVIII 하늘과 바다와 대지와 저주받은 공주는 이 당시엔 아직 다른 게임 하청을 하고 있던 LEVEL-5에서 제작했는데

이 당시에 이미 다크 클라우드 2, 로그 갤럭시 같은 RPG를 소니를 통해 내놓던 개발사여서 여기서도 아지가지한 맛이 잘 살아난 드퀘를 제작하기에 이름.

뭣보다 눈에 띄는 건 뛰어난 그래픽

PS2 중에서도 상등품이라 콘솔이 다음 세대로 넘어 가서도 한동안 높은 퀄을 자랑했고 드퀘11이 나오기 전까진 드퀘 중에서 가장 그래픽이 좋았던 드퀘로서 자리를 유지했을 정도였음.

단점으론 드퀘 시리즈 중에선 초반 난이도가 꽤 높고, 시스템이 무기 숙련도를 통한 포인트 강화 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에 드퀘 치곤 이질적인 점. 무기로 캐릭 개성을 살릴 수도 있지만 쓸모 없는 스킬만 배우는 무기도 많은 것도 탈이라 캐릭 육성 방향은 결국 정석대로 따라가게 되는 게 아쉬움.

나중에 3DS로 보이스 더빙과 함께 리메이크 되기도 했고, 유저 한글 패치도 나왔지만 그래픽은 결국 PS2판이 더 좋고

뭣보다 3DS판에선 여 파티원인 제시카의 바스트 모핑이 삭제된 큰 단점이 있다고... 나름 오리지널은 오리지널대로 소장 가치는 간직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