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온라인을 제외하고는 가장 평가와 인지도가 높았던 7편.

그중에서도 파트 1.

파트2는 다음화에 이어서.

지난화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플레이행적을 소설화시킨거에 가깝다고 봐야하나..

아무튼 공략본이라고 하긴 좀 애매..하지만 일단 92P부터 123P까지 쭉 넘겨보자.

뭔가.. 뭔가 좀 내용이

남은 6페이지동안 공략이 있긴 한데..

희한하게 문체가 번역 느낌이 많이 난다..

게임내의 이것저것 다 넣기 힘드니 이런식으로 진행한 모양인데..

그 줄거리라는게 플레이를 해보지 못한 사람이 읽는다고 가정하면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묘사나 서술의 형태때문인 별로 흥미가 생기는 느낌은 안들듯.

플레이를 따라가면서 읽는다 하기에도 이거에 맞춰서 흘러가면서 읽는다쳐도 별로 감흥은..

문제라면 이런 내용을 보려고 샀던건 아니란거지...

책 이야기는 도저히 꺼낼만한 이야기가 없으니 또 구구절절 관련 이야기나 해야할듯.

92년 발매작, Ultima 7: The Black Gate.

울티마 시리즈 기준으론 EA에 인수당하기 이전 가장 마지막 작품.

언제 이야기할 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EA의 간섭은 당시에도 악명이 자자해서 인수당시 오리진에서 근무하고있던 개발진들이 하나하나 이탈하기 시작.

리차드 개리엇 이사람 성격도 뭐랄까 좋게말하면 개성적,능동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성격 ㅈㄹ맞은 사람이다보니 EA와의 불화라는게 보통이 아니었을듯.

같은걸 하더라도 자기가 하는일은 엄청난 애착을 가지고 하는데

남이 하라고하면 그건 절대 마찰없이 지나가는법이 없는,

한마디로 남밑에서 일하는 그 환경 자체가 힘든 양반이라..

심지어 뒤끝도 상당하다 이사람..

아무튼 그 이전의 순수 오리진 시절의 울티마 마지막 시리즈.

어째 이번 시리즈는 패키지도 그렇고 메뉴얼 표지도 아주 심플한듯

게임 내 종교단체인 'Fellowship'의 메달이 동봉되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