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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칼럼] PC-98 에로게 역사 3

ㄴㅁㅇ39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8.11 18:58:14
조회 1879 추천 3 댓글 4
														

1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amemagazine&no=5925

2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amemagazine&no=5926

4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amemagazine&no=5939

외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amemagazine&no=5941

원본

https://ch.nicovideo.jp/hisabilly/blomaga/ar222701



동급생 1992년 12월 17일
 

기존의 장르와는 다른 새로운 게임을 목표로 제작된 ELF의 명작 동급생

공식 발표로 10만장 이상 팔린 타이틀로 알려져있다. 원래는 50인 정도의 여성들을 차례로 헌팅해서 거사를 치르는것 뿐인 슽리성 없는 야겜이 될 예정이었으나

사장이 케릭터 디자인과 원화를 담당하던 타케이 마사키의 원화를 보는사이에 "이런그림에 이런내용의 게임은 너무도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어 히로인 하나하나의 개성이나 스토리를 추가하는것으로 지금도 PC98 에로게의 명작으로 불리는 동급생이 완성되었다고 한ㄴ다.

참고로, 이 타케이가 그린 섬세한 에니메이터 시대에 의해 길러진 참신한 구도는 에로게 업계의 거대한 충격을 가해 동급생의 발매 이후 그 타케이의 화풍을 따라한 타케이풍의 에로게가 몇가지 만들어졌다.

후에 많은 기기로 이식되었다.


블로거는 DMM이나 새턴판을 추천하며 윈도우판은 비추천 하는듯 하다.



핫챠케 아야요씨 4 섹시올림픽 1993 2월 13일
 
바보게임 브랜드 HARD의 간판 타이틀로서 짭퉁 네타나 블랙유머등 어쨌든 뭐든지 저질러버려란 느낌의 무서운줄 모른다고 할만한 pc-98에로게의 괴작 핫챠케 아야요씨의 4편


그런 셀수없는 바보같은 내용으로 인해 지금은 바보게임의 원조라 불리고 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시리즈지만 당시에는 컬트적으로 인기가 높아 그럭저럭 유명 작품보다도 광팬이 많은 작품이었다.

본 작품에선 아야요씨가 "조금 바보같은 천연케릭"에서 완전히 "미치광이 케릭터"로 변모해낸것도 위험한 내용과 맞물려 인기가 상승한걸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인기에 편승하려고 佐川春麗라는 춘리를 그대로 배낀 케릭터도 등장하지만 시대를 잘못만났으면 고소당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드의 역사를 보면 그 외에도 심각한 것들이 가득하기에 이제와서 "짝퉁이잖아!"라고 해도 고참들은 코웃음 칠듯하다.

그후 하드는 1995년 10월 21일에 영업부진으로 해산되었으나 최후에 발매된 작품이 예고되어있던 핫챠케 아야요씨6이 아닌 요시나가 사유리가 온다 야! 야! 야!였다고 한다.




바이퍼 V6 1993년 6월
 
1993년 6월에, 원 에니메이터인 나카무라 켄이치로가 성인겡미 브랜드로 세워올린 소니아의 데뷰작

당시, 다른 브렌드로부터도 에니메이션을 하는 에로게는 몇가지 발매되었으나 소니아의 에니메이션 기술은 다른 브랜드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훌륭하였다.

PC-98시대엔 애니메이션=소니아의 공식이 성립될 정도.

당시엔 애니메이션이라 해도 지금같은 풀 애니메이션이 아닌 눈을 깜박이거나 입을 여는정도도 애니메이션이라 부르던 시대였으나

그런 시대에 바이퍼가 발매되었기 때문에 움직임이 매끄러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바이퍼 6V는 제작일수가 2개월로 대부분의 CG를 단 두명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사장이 다방면에 폭언을 일삼아서 당시부터 에니메이션의 훌륭함과 반비례하는 게임성 부족이 지적되자 "우리 작품은 게임성 없으니까!"라고 대답해 유저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 폭언과 고압적 태도에도 불구하고 소니아의 바이퍼 시리즈는 현역 유명 애니메이터를 원화로 기용하여 발매하는 타이틀 전부 빅 히트를 쳤다고한다. 참고로 이 바이퍼 V6에선 소니아의 간판캐릭터인 카레라가 등장하나 아직 이 단계에선 이름이 없었다.


V.G. 바리어블 지오 1993년 7월 9일
 
당시 게임센터에서 대전격투게임 붐이던 당시 슬슬 슈퍼 스트리트파이터 2나 아랑전설 스페셜이 등장이 다가오던 때, 그런 시기에 희화로부터 발매된 대전게임

바리어블 지오. 대전전의 애니메이션, 필상기의 음성, 당시의 PC 98로 여기까지 제대로된 격투게임을 즐길수 있다는것에 놀란 플레이어가 많았고

거기에 지금은 유명하 일러스트레이터 키무라 타카히로가 케릭터 디자인등을 담당했던것도 있어 뜨거워진 격투게임과 귀여운 여자아이의 음란한 CG의 시너지효과로 큰 인기작품이 되었다.


엔딩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 바리어블 지오의 엔딩에선 키무라 타카히로의 크레짓명을 착각해서 적은 실수가 있다.



리비도 7 1994년 6월 3일
 
1994년 6월에 발매된 리비도의 이름을 에로게유저들에게 알리게한 출세작 리비도 7

스스로의 장르를 딸감물(오카즈웨어, 반찬소프트?)라고 칭한 게임성은 완저히 제거하고 오로지 에로함을 추구한 작품으로

타이틀도 포함해서 훌륭한 cg들 뿐. 조이라이드가 그린 귀여운 여자애들과 그녀들을 돋보이게하는 화려한 색상 사용의 시너지로 게임은 팔릴대로 팔려

당시 판매랭킹에서 탑10에 들어갔다. 참고로 귀여운 여자애와 농후한 애로함외에도 좀 그런 스카톨로지 표현이 있단것에 주의. 오물을 모자이크 처리한 첫 에로게가 되었다. 그다지 그런 표현이 없던 시대에 어쨌든 X!을 전면에 내세운 스타일을 일관하여 인기작품임에도 내용을 모르고 구입했던 에로게 플레이어를 황당하게하는걸로 유명한 작품이었다.


후에 더욱 과걱해진 속편 리비도 7 임팩트도 발매되어 이쪽도 인기작품이 되었다.

단, 게임성은 없고 음란함만을 판매요소로 내세운 작품이기에 에로게 정보지의 컬럼에선 "이런게 팔려버리면 에로게 업계엔 미래는 없다!"라는 격한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그런 리비도는 윈도우 95시대에 방과후연애클럽 =사랑의에츄드-를 발매하여 그림동화로 하드한 에로만을 내세운다는 오명을 벗었다.

리비도의 데뷰작은 본래 제대로된 rpg였기도 하고


한편 그 후의 같은 타이틀의 케릭터의 성격을 전원 치녀로 변경한 방과후 매니아 구락부 -진한걸 원해-를 발매하여 언제나의 리비도다운 안정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원화 담당이던 조이라이드는 후에 잡지에서 "사실은 스카톨로지 같은건 그리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투신도시 2 1994 12월 9일
 
애라이 시발소프트로부터 1994년 12월에 발매된 PC 98 성인 알퓌쥐 구걸작으로 초유명작 투신도시 2

초보자라도 플레이하기 쉬운 난이도와 상급자라도 즐길만한 야리코미 요소 거기에 더해 당시 유저의 심금을 울린 급전개의 시리어스 시나리오가 특징.

그 외에도 전작과 같이 던전에 나타나는 여 몬스터를 약화시켜 붙잡으면 그걸 동료로 삼아 같이 싸우거나 팔아서 돈을 벌거나, 자택에 애완동물마냥 키우는 등

몬스터 수집을 드퀘나 포켓몬보다도 먼저 시작한것도 유명

게임이 너무도 인기가 높아 당시에는 보기 드물게 투신도시2 그리고 그로부터...라는 후일담에 해당하는 전연령 게임까지 발매되었다.

애라이 시발은 8~90년대에 발표한 지들의 오물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



다음화로 끝낼 예정


뭔가 악의적인게 보이지만 신경 안써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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