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에 큐텐에서 주문하고 8월 18일 오늘 받음

세관에 8월 13일에 들어왔는데 8월17일에 통관 완료 되었고 8월 18일인 오늘 대한통운으로 받았음

주말 및 광복절 휴무도 있어서 통관에 시간이 걸렸지만 보통은 주문하고 7일안에 받을 수 있을 것 같음

기존에 내가 올린 패드 후기를 보면 알지만 홀센서 스틱이 아닌 패드는 중고로 다 처분한 상태임

지금은 팔얼블, machenike g6, 베이더3프로 보유하고 오늘 g7 se 받아서 홀센서 스틱 패드 4개를 보유하게 되었음.

엊그제 베이더3프로 조이트론에서 배송 받아서 대략 7시간정도 사용했고 일부로 A키를 좀 많이 누르는 게임을 했음에도 아직 키씹힘은 전혀 없음.

개인적으로 팔얼블과 machenike g6보다 베이더3 프로가 훨씬 만족도가 높은 상태임

베이더3 프로 배송이 늦춰지는 바람에 중간에 gamesir g7 se 큐텐에서 구매한건데 베이더3프로보다 직구인데도 배송기간은 더 짧네^^

베이더3프로를 예약구매를 한 상태임에도 g7 se구매를 한 이유는 홀센서에 엑박인증받고 임펄스트리거가 있는 제품을 쓰고 싶어서임

결론만 말하자면 유선이라는 불편함만 빼면 gamesir g7 se 나는 상당히 만족함

33150원에 구매했는데 페이코 1000원 할인을 다른 물건 구매에 쓰느냐고 못 받았지만, 페이코 쿠폰까지 쓰면 32000원대에 구입이 가능했음

<특징>

1. 홀센서 스틱

2. 십자키와 xyab는 엠브레인 방식인데 xyab키압이 쎄다고 느꼈음. 기계식 버튼인 machenike g6와 베이더3프로보다 xyab를 누를 때 더 힘이 들어감.

팔얼블의 xyab가 너무 쉽게 눌리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gamesir g7 se의 xyab의 키압이 강함. 따라서 이 부분은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키압이 강한 버튼감을 좋아해서 나는 호임. 뭔가 누르는 맛이나 정확히 눌린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임

3. 십자키와 xyab를 제외한 select나 하단의 M버튼 등은 기계식 버튼으로 마우스 클릭처럼 딸깍임

4. USB C타입선이 패브릭 재질이고 은색에 광택이 있어서 패드 색상과 깔맞춤도 좋고 선이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있음

5. 패드 커버를 분리하여 다른 색상의 커버를 씌울 수 있지만 별도로 구매를 해야하는 단점이 있음

6. 뒷면 백버튼 잠금장치가 있어서 백터튼이 안눌리게 할 수 있음. 그립 방식에 따라서 굳이 백버튼 누르는 것을 방지하고 싶은 분들께는 괜찮은 선택일 수 있음

7. 폴링레이트는 250대 나옴

8. 가장 내가 만족한 부분은 바로 패드 진동임

포르자호라이즌 레이싱게임을 가장 많이 하는데 확실히 임펄스트리거 진동 맛이 좋음.

특히 트리거에서 느끼는 진동은 베이더3프로보다 더 좋음. 프로그램에서 트리거와 그립의 진동을 여러 형태로 변경할 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트리거에서 느껴지는 진동은 gamesir g7 se가 좋고, 그립부분에서 느껴지는 진동은 베이더3프로가 살짝 더 좋았음. 전체적인 진동감을 평가하자면 g7 se가 베이더3프로 보다 좀 더 디테일 하다고 느꼈고, 엑박패드의 임펄스트리거 진동을 원하면서 홀센서 스틱을 쓰고 싶은 분들께는 아주 강추함

9. 설정 프로그램의 카테고리나 설정 방법들이 flydigi 프로그램보다 일목요연하고 깔끔해서 좋았음. 설정방법도 쉬운편이고 직구제품임에도 패키지 안에 한글 설명서도 들어있음. 설명서에 맵핑 방법이나 프로필 전환 방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모처럼 이렇게 한글설명서가 봉동되어 있음에 고마웠음

<총평>

개인적으로 유선용은 gamesir g7 se, 무선용은 베이더3프로 이렇게 딱 2개만 갖고 있으면 더이상의 패드 구매는 의미가 없는 것 같음

앞으로 이 2개를 주력으로 쓰면서 더 이상의 패드 구매는 없을 예정임.

팔얼블과 machenike g6도 처분하고 싶을 정도로 gamesir g7 se와 베이더3프로 이 2개의 조합이 너무 좋음

그만큼 유선이라 점과 백버튼에 키 하나씩만 맵핑은 가능하나 여러키 조합하는 매크로 설정은 안된다는 단점만 제외하면 개인적으로 만족도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