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탑방엘프와 반지하오크를 동시연재중인 파커큉크입니다. 

아직 작품 하나도 완결내지 못한 초보 글쓴이가 글 두개를 동시에 건드리다니, 참으로 건방지군요.

아무튼 15화를 채웠기에, 홍보하러 왔습니다.

왜 이렇게 급하게 달리냐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그 이유는 연재 첫날에 표지를 자랑하면서 실언을 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 날이 화요일이라 생각하고 저렇게 써놨습니다. 하루에 두 편쯤 올리면 얼추 맞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목요일이었습니다. 

주말 안에 15화를 채우려면 좀 급하게 써야 했습니다. 덕분에 현재 오탈자가 좀 많습니다.

이제, 간단히 소설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1.스토리

이세계와 현대한국이 연결되어 버렸다. 여기서, 각 종족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오크 막노동꾼 카르타-철수는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오크들의 폭발적인 출산률 하나만 믿고 정치판에 뛰어든 카르타-철수는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전무후무한 손도끼순애 히로인 타르카-혜영은 몇 킬을 하게 될 것인가?

끝입니다.

카르타-철수의 정신적 아버지였던 파크하-봉춘 소장님의 이야기처럼, 가슴아픈 이야기가 섞여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2.히로인 & 러브라인

히로인 타르카-혜영. 

사실 글을 쓸 때는 와우의 오크여캐나 가로나 이미지를 생각했지만, 이 팬아트가 굉장히 호쾌하고 멋졌습니다. 오프숄더라니!

이 글은 1:1 순애물입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1:1입니다.

1:1의 러브라인이기도 하고, 경쟁자가 생긴다면 타르카-혜영이 1:1 핸드액스 막고라로 사랑을 쟁취할 것이기에 1:1 전투순애물이기도 합니다.

카르타-철수의 진취적이고 남성적인 매력에 흥미를 느낀 여캐가 추가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화 이상 살아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조심스럽지만, 한 가지만은 미리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NTR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소재입니다.

3.인류애

4.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다른 글쓴이들이 그렇듯이, 저도 리뷰나 팬아트 등을 매우 좋아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비판도 꽤 좋아한다는 점이겠지요. 호평에서도 배울 점이 있지만, 비판은 언제나 배울 점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제가 커뮤니티를 잘 확인하지 않다보니, 팬아트나 리뷰가 올라왔는데도 이를 놓치곤 하거든요. 

친절한 독자님들께서 이를 알고 제보해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옥탑방엘프의 팬아트가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곧장 팬아트를 챙기러 커뮤니티에 방문했다가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썼습니다!

5. 다른 시리즈도 추가로 나오는것 아니냐?

팍 꽂히는게 있으면 나올수도 있긴한데... 그건 천천히 생각해 봐야겠지요. 

흥미로운 소재가 언급되면 기억해 두고 있습니다.

무림에 떨어진 드워프가 사천당문에서 암기생산노예로 구르다가 탈출한다음 

무림맹에서 활동하며 정치적 계략으로 사천당문을 몰락시키는 드워프 무협정치물도 생각했었는데, 반지하오크가 등장하며 정치물 컨셉이 겹쳐 기각되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작가님이 계시다면, 얼른 써주시길 바랍니다.

6. 반지하 오크는 한 시간에 한 편씩 짜내더니, 옥탑방엘프는 왜 짜내지 않는 것이냐?

반지하 오크를 쓰면서 느낀건데, 순수 일상물인 옥탑방엘프쪽이 훨씬 쓰기 어렵더군요. 

이건 짜내도 일정 분량 이상 안 나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7. 언제나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첫 글인 옥탑방 엘프는 첫 리뷰가 올라오기 전까지 선호작 20의 조그만 소설이었거든요. 그때가 아마.. 13화였나 15화 정도 됐을 겁니다.

아무튼 예상치 못한 사랑을 받았기에 지치지 않고 꾸준히 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덕분에 새로운 글까지 쓰게 되었군요.

심해탐사부 독자님들의 노고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질문하실 사항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지나친 스포일러가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전부 대답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설정상 메꿔지지 않은 구멍이 송송 뚫린 상태긴 하지만요.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파커큉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