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서가 갑자기 변함
가볍던 놈이 뜬금없이 진지해지는 등
ㅡ>작가가 조울증/정신분열일 확률 높음
심리변화가 극적인것도 아니고 그냥 급함.
작가 뇌 속에서 갑자기 뿅! 하고 변함.
독자들은 개연성 미아를 외치며 자신도 미아가 됨.

이 현상이 한 번이라도 발견되면 그 소설의 작가는
내러티브가 뭔지 모를 가능성 있으니 하차하시오.

2.아니 왜 거따 와드를 박아
대체 왜 지금 이 시점에 여기를 서술하지?
아마도 원피스, 왕좌의 게임, 히어로즈 등
갱킹하기 바쁜 정글러 화면이 멋있어 보인게 아닐까...
근데 갱킹이 아니라 갱승이란 게 문제다.

3.설정 붕괴, 설정 급조
이 부류의 작가는 플롯에 의존하는 경향이 적고
즉흥적으로 체계 없이 쓰길 좋아한다.

즉석에서 설정 만들면서 그냥 그걸 살짝 다듬어서 그대로 연재. 미리 정리하거나, 나중에 정리하거나 하는 일이 없다. 그 자리에서 시작하고 끝낸다.

어지러진 책상 그대로 공부하는 것과 비슷.
매우 난잡한 서술 방식.

과거의 사건조차 비틀어 버리는 '시간 여행자'와
세계의 규칙을 무시하는 '룰 브레이커'
12시가 되면 사람들의 기억을 왜곡하는 '이방인' 등
작가도 몰라서 언급이 없는 흑막이 있다는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