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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어디 이런 TS소설 없냐??앱에서 작성

ㅇㅇ(121.156) 2024.04.30 23:06:56
조회 6075 추천 122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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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공은 NTR 게임의 빼앗기는 소꿉친구 히로인(도내S급거유미녀, 처녀임)으로 환생하는 거임.. 주인공은 전생에 교우관계가 원만하고 각종 스포츠와 야외활동을 즐기던 인싸라 원작 게임의 존재도 몰라서 그냥 여자로 환생한 줄 앎.. 

여자로 환생했어도 털털한 왈가닥 성격은 여전해서 거친 말투와 행동거지에 남자애들이랑 전쟁놀이 같은 거 하면서 놀러 다니고, 괴롭힘당하는 소심한 소꿉친구를 양아치들한테서 구해준다던가 하는 거임.. 

근데 알고 보니 소꿉친구인 원작 주인공도 현실에서 누군가 빙의된 거임.. 현실에서 원작을 플레이하는 도중 NTR 드리프트를 당해서 내상 입고 5700자 갈겼다가 그 게임 주인공의 어린 시절에 빙의된 사람임..

부모님과 소꿉친구를 포함한 주변인들은 허구한 날 "나는 사실 남자야! 난 여자가 아니야!" 하며 다니는 주인공을 머리가 좀 이상한 여자애인 줄 아는 거임.. 성격 탓에 또래 여자애들과 못 어울리는 주인공이 못 미더운 부모님은 원작 주인공에게 OO이랑 친하게 지내줘서 고맙고 항상 OO이를 잘 부탁한다는 등의 말을 하면서 신신당부하는 거임..

원작 주인공은 그 말을 듣고 이번엔 절대 주인공을 빼앗기지 않겠다면서 어릴 적부터 공주님 모시듯이 온갖 정성을 쏟음.. 물론 주인공은 전생에 남자였기 때문에 이성적 호감을 느끼지 않고 가장 친한 동성 소꿉친구라고만 생각함..

금태양은 성격이 변한 주인공을 보고 묘한 매력을 느낌.. 원작에서는 그냥 먹버할 오나홀 1로 봤었지만 털털하게 변한 성격이 너무 금태양 취향에 딱 맞아 본작에선 진심으로 꼬시려고 하는 거임.. 

그런데 아무리 들이대도 전생 남자인 주인공이 넘어갈 리가 없음.. 수려한 외모와 재치있는 말빨로 평소 여자들을 케이크 먹듯이 쉽게 꼬시던 알파메일 금태양이지만.. 주인공은 꼬셔지기는커녕 금태양을 남자로도 안 봄.. 금태양이 작업 멘트 같은 거 걸어도 주인공은 이해 못하고 호탕하게 웃으며 개드립이나 치고 있는 거임..

이때 주인공이 원작처럼 금태양에게 넘어갈까 봐 노심초사하며 지켜보는 원작 주인공과, 의도치 않게 원작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남자들에게 철벽을 치는데 자각은 없는 댕청한 주인공이 재미 포인트임.. 원작 주인공 시점에서 주인공이 금태양에게 넘어간 듯한 착각을 주는 에피소드를 넣으면 맛있을 듯..

결국 금태양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주인공이 넘어오지 않자 최후의 수단으로 약물 or 협박을 이용해 주인공 처녀를 따려 함.. 근데 원작 주인공은 원작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봤기 때문에 금태양의 행동 패턴이나 각종 이벤트를 다 알고 있음.. 그래서 주인공이 강제로 처녀 따이기 직전 끼어들어서 구해주는 거임..

주인공은 당연히 원작 주인공을 좋은 소꿉친구라고만 생각했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음.. 하지만 강제 처녀 상실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구해지고 난 이후 묘한 감정이 샘솟는 걸 서서히 느끼는 거임..

난 분명 남자인데.. 저놈은 분명 동성 소꿉친구인데.. 뭔가 원작 주인공을 볼 때마다 가슴이 뜨겁고 숨이 차고 그러는 거임.. 별거 아닌 행동들이 멋있어 보이고 어느새 어릴 적과 비교해서 훌쩍 커버린 키와 어깨를 보며 감탄하고.. 그러다 예전에 소꿉친구에게 무자각으로 하던 암컷행동들이 생각나는거임.. 그러다 결국 서로 감정을 깨닫고 순애하는..

그런 TS 소설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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