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좀 보태서 분량의 절반이상이 전투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충 전체적인 설정같은건 저 리뷰에서 잘 써놨으니 내가 느끼기에 달랐던점만 추려봄.

현대 헌터레벨은 1-10에 해당하나 진선경에 해당하는 경지가 없다 = X

이건 틀렸다. 헌터레벨 8이 진선경에 해당한다.

선협지 선인 특정상 주인공은 거의 무적 치트키 쓰고 있는 수준이다. 일단 다 떠나서 안자고 안먹고 칼맞아도 안죽으니까.

높은 경지에 도달했던 주인공이라 능력의 활용 자체가 동급이랑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고. 본세계관의 무공,마법,흑마법등에 비해 선술의 범용성이 압도적이다.

사실 이런걸 중요한건 중요한게 아니고. 위 리뷰에서는 설정이 매력적이라는둥, 자기가 보기엔 능력설정면에서 더 완성도가 높다는둥 했지만

이 소설은 본격적으로 그냥 파쿠리 표절소설이다. 처음엔 호의적으로 보려고 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작가도 포기했는지 그냥 주술회전의 설정 자체를 그대로 인용한다.

예를 들자면, 첫번째로 주인공이 사용하는 불가침 영역, 척,인 등 진짜 호의적으로 볼라고 해도 여기까지가 그냥 설정이 좀 겹치는데? 라고 생각 할 수 있는 한계치다.

다른 만화에서 초사이어인이 나온수준인데. 여기까지 이해를 해보겠다는거다.

근데 그 다음부터는 설정과 표현을 그대로 배꼈다.

8레벨에 사용하는 영역은 주술회전의 영역전개와 설정이 동일하다.

작중 9레벨 악역인 엄지공주가 사용한 영역은 스쿠나의것과 같이 결계가 아니라 현실에 영역을 침식하는걸 보여줬다.

거기에 사용된 묘사 자체가 주술회전의 스쿠나 영역 해설과 99% 동일하다.

설정 밖에도, 대사라던가 밈같은걸 그대로 가져왔다.

대사정도야 한두개면 오마쥬겠거니 하겠는데. 이건 그냥 표절이다.

저 리뷰글에서는 능력설정이 더 자세하다고 했지만, 자세한게 아니라 그냥 살을 덧붙인거다.

이 소설이 표절이 아니면, 지금까지 장갤에서 표절논란이 있었던 소설중 표절이라 부를수 있는게 없다. 설정, 대사, 전투스킬을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

표절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 소설을 최신화까지 읽고 그냥 이해가 안가는게

이 주인공새끼가 원래 세계에 귀환한 이유 자체를 모르겠다. 이 주인공은 그냥 전형적인 선협물 주인공이고

딱히 귀환 이후 귀환지에서 법이나 규칙을 지키며 사람들과 어울려 살 의지가 없는놈이다.

2만년이나 살아서 진선경까지 찍었으면 그냥 이전 세계 있으면 되지 뭐하러 경지를 잃는걸 감수하고 본래세계 귀환해서 선협식 깽판을 치는건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 이새낀 지구에 대한 애정 자체가 전혀 없는데 뭘 원해서 이룬걸 다 버리고 귀환(비승)한건지 거기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