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유기물 620화동안 본 후기 -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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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리뷰] 분양유기물 620화동안 본 후기앱에서 작성

ㅇㅇ

2024.05.18 12:45:17

조회 3405 추천 42 댓글 16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04483d2d6cfb6b3c7b52d5702bfa08975d30edcc3bf75812d

이 소설에는 순애 태그가 달려있다

그러나 최신화인 620화까지 전부 다 본 내 견해를 말하자면 이거는 순애물이 아니라 분양유기물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소설 스토리 자체는 평이함 S급 헌터였던 주인공은 악신에게 회귀능력을 받은 회귀자한테 죽는데

회귀해서 미래에 S급 소환술사가 되는 히로인의 소환수인 해골병사가 된다.

당연하게도 이 소환술사 히로인이 작가가말하는 순애에 해당하는 정실이다

그러나 단언컨데 이 소설은 절대 순애물이 아니다

주인공은 해골병사지만 주변에 여자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주인공 파티도 전원 여자

음마귀라고 해서 미약절임으로 만들어서 하수인으로 부리는 스킬이 있는데 그거로 주인공 노예가 된 여자가 다수

주인공이 나중에 생전 모습으로 잠시 돌아가는 능력을 얻는데 존잘남이라서 그 얼굴로 꼬시는 여자가 또 다수

주인공이 후반부에 방금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 있는 물약을 얻게 되는데 되살리는 대신 무슨 감정이 뒤틀린다면서 살려줬더니 주인공한테 사랑한다고 앵기는 여자도 있고

해골 주제에 여자를 참 많이도 꼬신다

중간에 정실한테 천사님(그살아님)이라고 부르면서 따르는 남자 추종자가 생기기도 하는데 다행히 주인공이 질투를 하거나 하진 않는다

했으면 하차각인데 까비

하여튼 순애물인데 여자 꼬시고 노예로 만들고다니는거도 기가차지만 그렇다고 분양 유기물이라고 할거까진 애매하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내가 분양유기물이라고 확신하게 된 이유를 몇가지 꼽자면

우선 주인공네 파티에는 싸가지없는 얼법년이 하나 있는데 이새끼는 주인공 좆 모양을 본따 만든 뼈 딜도로 자위를 하는 사이다

참고로 주인공이 직접 줬다

근데 소환술사 히로인하고 본격적으로 꽁냥대기 시작하더니 얘를 갑자기 레즈비언으로 만들어가지고 주인공 파티의 서포터랑 쉬는 날엔 보비는 사이로 만들어버린다

그 전까지 레즈비언이라는 내용은 100화가 넘도록 없었는데 참 작가의 속내가 투명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심지어 웃긴거는, 이 년들은 서로 보비는 사이인데 보빌때 여전히 주인공이 준 뼈 딜도를 사용한다

또 이 뼈 딜도는 계속해서 나오는데 위에서 말한 음마귀로 만든 여자들도 주인공 만날때마다 박아달라고 발정나서 달라붙으니까 뼈 딜도 주고 알아서 해소하라고 한다

이딴게 순애라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그리고 순애냐 아니냐, 분양유기물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얼탱이가 없는 장면도 있는데

작품 초기에 주인공이랑 히로인이랑 아직 본격적으로 이어지기 직전에 주인공이 해골에서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의태라는 스킬을 얻게 된다

처음에는 의태로 소환술사 히로인이랑 회귀전의 자기모습 두 모습으로만 의태할 수 있었는데 여기서 주인공은 자기가 사실 사람이라는걸 들키기 싫다고 소환술사 히로인의 모습으로 의태한다

그리고 소환술사 히로인은 그 모습을 보고 발정이나서 자기 모습을 한 주인공과 보빈다

뭐지? 사실 TS 보빔이었던건가?

히로인이랑 확실히 이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러니까 잠깐 헷갈리다가, 주인공 본인 모습으로 의태해서 꽁냥대기 시작하길래 그건 아닌가보군 하다가

얼법년 서포터랑 보비는거 보고 또 다시 잠깐 작가 취향을 의심하게된다

하여튼 결론적으로 이 소설은 분양유기물이라고 보는데

내가 왜 이거를 무려 620화까지 봤냐면 우선 나는 하렘충인데 이 소설에 순애태그가 달려있는걸 보면서도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하렘이 아니면 전부 별론데 순애물이든 분양유기물이든 거기서거기기 때문에 순애물인줄 알았지만 분양유기물이었습니다! 라고 해도 타격이 엄청 크진 않았다

또 다른 이유로는 내가 상대 능력 뺏어오거나 카피하는 류의 소설을 존나게 좋아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몬스터를 잡을때마다 그 몬스터가 가진 스킬이랑 특성을 하나씩 베껴오는데 내가 이런식으로 성장하는 소설을 존나 좋아한다

애초에 이거 때문에 보기 시작한거고 히로인은 사실 애초에 소환술사 히로인부터 좀 노꼴이라 관심이 없었기에 계속 볼 수 있었다

또 설정 자체도 나름 흥미롭긴했다 S급 헌터 위에 초월자가 있고 초월자 위에 헌터들이랑 계약해서 힘을 주는 신들이 있는데 그런 신들이 섬기는 수준의 대신들이 있고

지구를 침공한 악신이나 회귀자한테 힘을 준 악신은 그런 대신들을 진작에 이미 몇 명 잡아먹은 수준으로 묘사되고

그리고 그런 악신들을 개미취급하는 초월적인 신이 주인공을 도와준다

능력적으로 보면 초월자쯤 되면 개념을 뒤집거나 시간을 잠깐 가속하거나 하는 것이 가능한데

신들은 아예 시간을 멈출수도 있고

대신들은 미래에서 과거에 개입해서 역사를 개변하거나 하는 것도 가능한거로 보인다

그리고 그런 대신을 넘은 악신들은 여러 차원에 동시에 존재하면서 그런 대신들을 몰락시키고 다닌다

히로인 문제만 빼면 나름 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거 완결이라고 써있는데 완결 아님 1부 완결이고 주인공 아직 초월자도 안됨

DC oFFiCiAl aPp

고정닉 21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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