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성 밖에서 건설되고 있는 카라 역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었다.

오늘 마동식 철마의 시연회가 열리는 날이라, 다들 구경을 온 것이다. 단지 5km 구간의 아주 짧은 거리만 움직일 뿐이지만, 세간의 관심은 무척 뜨거웠다.
역사적인 순간을 구경하기 위해 카라의 시민 상당수가 현장에 몰려들었고, 프로시아 대륙의 대부분 국가에서도 사절단을 보내왔다.
특히 관심을 보인 쪽은 4대 마탑으로 구성된 마법사 협회였다.

그들은 포탈탑을 운용하고 있기에 마동식 철마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발명품을 관심 깊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포탈탑은 한 구간 이동 시 금 2~4리프가 요금으로 책정되지만, 마동식 철마는 카라에서 므르셀라까지 이동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고작 상등석은 동 240리프, 중등석은 동 128리프, 하등석은 동 64리프 책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마동식 철마가 즉시 이동할 수 있는 포탈보다는 시간이 걸린다고는 하지만, 자칫 포탈탑 경영에 큰 타격을 안겨줄 수 있었다.

가격 경쟁이 아예 안 되기 때문이다. 솔직히 반나절이면 일주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데, 돈많은 귀족을 제외하고는 굳이 수백 배의 비용을 들여가며 포탈탑을 이용할 필요는 없었다.

이게 한문단인데 ~다가 몇개야 ㅋㅋ 이 작가 문장보면 전부 ~다로 끝냄 . 재미는 있어서 계속 보고는 있는데 ~다 계속 나올때마다 살짝 거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