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고 낯가리는 이과계 남자 동정을 여주가 술김에 따먹음

3년 후에 남자가 님 내 동정 먹었으니까 결혼해주셈ㅇㅇ 하고 청혼함

당황해서 둘러댄다는 게 나, 난 쎾쓰 잘하는 남자가 좋으니까 당신이랑은 안돼! 라고 해버림

남자가 아 쏘까 하고 헤어졌는데 한달뒤에 연락이 옴. 집에 오래.

머지 이건? 함 치자는 뜻? 하면서 남자 집에 감. 당연한 수순으로 쎾끄쓰를 함.

근데 존나 절륜해졌음. 네번이나 가버림. 쎾쓰하면서 사실 나도 당신이 죠아욧! 하고 고백함.

그렇게 사귀게 됨.

휴일에 또 만나서 대낮부터 한바탕 함.

교미 끝나고 나서 침대에 같이 누워있는데 여주가 이불 사이로 삐져나온 여성용 속옷을 발견함

이 미친 일남충 새끼! 우린 끝이야! 하고 나감

어쩐지 쎾쓰를 잘하더라. 분명 다른 여자랑 연습한 거겠지? 직업여성이라도 불렀나? 하고 오만 생각을 다 함

그러면서도 남자가 너무 좋음. 자기도 3년 사이에 남친 만들었던 적이 있으니까 자기가 화낼 자격이 없다는 생각도 함.

다음날 남자집으로 찾아가서 다시 만남.

남자한테 키스하면서 난 당신이 좋으니까 딴 여자랑 자지 마ㅠㅠ 라고 함.

남자가 아 뭔소린가 했네 ㄱㄷ 오해풀어드림;; 하고 여자를 집으로 델꼬 들어감

그러더니 리얼돌을 보여줌ㅋㅋㅋㅋ

여주가 쎾쓰 잘하는 남자가 좋다길래 그거 사서 연습했다고 ㅅㅂㅋㅋ

여주가 어제 봤던 속옷은 자기가 사서 리얼돌에 입힌 거라고 함

그렇게 오해 풀고 나서 자기한테 동정 따먹힌 지고지순 순정절륜남이랑 화해쎾쓰하고 끝남

읽고나서 느낀 점: 아 야설은 남성향이나 여성향이나 양심없긴 매한가지구나 나도 이제부터 거리낌없이 처녀충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