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화 후기보고 뒷목잡음(시발 내 5000원)

후기에서 주인공은 뒤에서 뒷짐지고 가신들에게 실무 몰아준 이유가 작가가 생각하는 행복은 남은 열심히 일하고 자기는 뒤에서 뒹굴뒹굴 하는 거여서 그렇다고 말함.

그래 충분히 그럴수 있어. 이기적인 주인공 한두번 보는 게 아니잖아?

그런데 시발 묘사를 그따위로 하면 안되지

등장인물이 주인공을 병신으로 봐도 됨.(힘숨찐물이 그 예시지 주변애들이 주인공을 무시해도 아무 말 안 하잖아)

근데 서술자가 그러면 안되잖아.

서술자는 독자의 시점임. 그런데 그런 서술자가 지금 주인공을 비판하고 조연들이 잘했다 묘사하면 독자는 지금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수?

당연히 이 소설 상황이 부정적으로 보이고 바로 좌빨이가 되어서 당장 바꾸라고 지랄하지.

적어도 후기에서 말한 것처럼 할려면 주인공은 어차피 주변 애들이 지랄해도 상관없다는 걸 묘사했어야함. 뒤에서 서술자의 서술로 "훗, 병신들 니들이 개처럼 일할때 나는 이렇게 논다 "이 지껄이게 했어야지. 그런데 쉴틈없이 주인공 병신취급하고 지금 상황이 뭔가 잘못 된거 처럼 묘사하니까 당연히 이 사단이 나지.

웹소설에서 서술자는 곧 독자의 분신이고 세상을 보는 창임. 그걸 통해 작가의 의도를 설명해야지만 독자는 이야기를 납득 할수 있다. 병신같이 상황만 던져주만 댓글창만 개판 남.

작가야 무슨 주인공에게 억하심정을 갖고 있니? 그런게 아니면 뱀심이 왜이리 심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