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무너진 환상

종장 싸움을 끝내고....

3화 연회가 끝나고...

마리사 「이야~ 맛있네! 이거라면 몇 번이고 마실 수 있겠는데! 」

레이무 「잠깐 마리사, 너무 마시는거 아니야? 내일 영향가도 난 모른다. 」

마리사 「뭐 괜찮잖아, 이변도 무사해결이고, 괴위도 사라졌고, 간만에 느긋하게 쉴 수 있으니까! 」

유카리 「어라, 그건 조금 틀- 」

레이무 「뭐, 뭐야?! 또 지진?! 서, 서 있을 수가 없! 」

마리사 「이거 좀 큰데! 여태껏 있었던거랑 비교가 안돼!

요즘 지진은 뭐 어떻게 돼먹은거야! 모처럼 이변도 끝났는데! 」

레이무 「이, 이건 평범한 지진이 아니야..! 」

유카리 「설마...! 」

레이무 「유카리! 잠깐 어디 가는거야! 」

마리사 「저것 좀 봐! 지면이 흔들리고 있어! 모두들 조심해! 」

카센 「아니... 땅이 갈라지긴 커녕, 솟아 오르고 있는것 같은데..? 」

레이무 「거짓말이지.. 저기 갈라진 곳에서 보이는 거..

지령전?! 」

마리사 「무슨.. 저런 땅밑의 건물이 지상까지 나타나다니, 대체 뭐하는 지진이야?! 」

레이무 「하아.. 하아... 흔들리는건 드디어 멈췄네. 모두들, 무사해?! 」

마리사 「아아, 어찌저찌. 그런데, 이제부터 어떻게-

엑, 레이무! 하늘 좀 봐봐! 뭐가 떨어지고 있어! 」

레이무 「지저 다음은 하늘이야?! 이번엔 또 뭔데! 」

카센 「무슨.. 저건..! 」

레이무 「휘침성?!

위험해, 저렇게 큰게 마을에 떨어지면 마을 전체가 괴멸할거야! 빨리 멈춰야 돼! 」

마리사 「멈춘다니 어떻게 할건데! 내 마스터 스파크로도 못 없앨 만큼 큼지막한걸! 」

레이무 「큭, 일단, 마을 사람들을 피난시켜야 돼! 」

카센 「안돼...! 너무 늦었어! 」

레이무 「거짓말이지, 휘침성이...! 」

카센 「진정해! 그래도 마을에 떨어진건 아닌 것 같아. 어쨌든, 상황을 보러가보자! 」

마리사 「휘침성이 떨어진 곳은 저기야...! 이 무슨.. 지면에 거꾸로 쳐박힌 채라니. 」

카센 「생각보다 마을에서부터 좀 멀리 떨어진 위치에 추락한 모양이야. 저렇게 거대하니까 거리감각이 이상해졌었나봐. 」

레이무 「그래도, 이걸로 안심이라고는 전혀 말 못하겠지만.

지면에서부터 지령전이 나타나질 않나, 이젠 하늘에서 휘침성이 떨어지질 않나... 」

마리사 「뭣... 또 지진이냐?! 」

카센 「아냐, 이건, 지진의 땅울림과는 달라. 뭔가가... 오고있어? 」

레이무 「거짓말, 이지...? 저건...! 」

괴위 「오오오오...! 」

레이무 「괴위?! 어디서부터 온거야! 」

마리사 「소원이 괴위를 부르던거 아니였냐구..! 갈라진 지면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고 있다고! 」

카센 「하, 하늘에서도.. 」

괴위 「오오오오...! 」

레이무 「여기서도 저기서도 갑자기.. 눈 주변이 전부 괴위로 잔뜩이잖아..!

어찌 되는거야, 환상향에 도대체 뭐가 일어나고 있는거지..?! 」

1부 스토리가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