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sely translated, Cortana had quietly gathered a good chunk of humanity’s smart AIs to her side—which she called the Created—and on top of that she was sending the Guardians to just about every decently inhabited planet in the galaxy to watch over them and enforce martial law. That was her version of peace. Gotta give her credit for her shout-out to the Yonhet, though. I mean, nobody remembers those guys. No love for the Yanme’e, but who can blame her? Those buggers creep me out, too.

대충 말해서, 코타나는 인류의 스마트 AI의 상당 부분을 그녀의 옆에 조용히 모았고-그녀는 이것을 피조물(Created)라고 불렀어-그 다음그녀는 은하계의 거의 모든 사람이 거주하는 행성에 수호자를 보내 그들을 감시하고 집행하도록 했지. 계엄령, 그것이 바로 그녀의 평화였어. 하지만 요넷(Yonhet)을 언급한 그녀의 공로를 인정해야 할 것 같아, 그러니깐 아무도 그 녀석들을 기억하지 않았잖아. 얀메(Yanme'e)에 대한 사랑은 없지만 누가 그녀를 비난하겠어, 그 벌레들은 나도 소름끼치는데.

-Halo:베드 블러드 중 일부


그리고 헤일로 5 코타나 선전포고 영상을 보면 진짜 얀메 언급 안함. 에드워드 벅 말로도 "이해한다 그거 나도 소름끼치는데"
아무도 모르던 시시콜콜한 요넷까지 꺼내는 주제에 얀메만 쏙 빼놓은 걸 보면, 코타나가 아마도 의도적으로 언급을 안한 것 같다.

그럼 왜 얀메가 베니시드에 합류 안했냐면....

Decimus advised Atriox that the Banished should travel to the planet Otraak to recruit an old friend of his, a Kig-Yar T'vaoan scientist named Sig Raan. Decimus was sent to investigate first, where Sig Raan initially welcomed him and his squad showing off her latest invention: a device that could control the Yanme'e by simulating their queen's pheromones. Sig Raan then attacked Decimus with her Yanme'e swarm. Atriox showed up along with more of his Banished forces and attacked in Sig Raan in return. Decimus killed her, putting an end to the skirmish.
데시무스는 에이트리옥스에게 배니시드에 그의 오랜 친구인 시그 란(Sig Raan)이라는 키그야르 트바로안 과학자를 모집하기 위해 행성 Otraak으로 여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데시무스는 먼저 조사를 위해 파견되었으며, 시그 란은 처음에 그와 그의 분대가 그녀의 최신 발명품인 여왕의 페로몬을 시뮬레이션하여 얀메를 제어할 수 있는 장치를 선보였습니다. 그런 다음 시그 란은 안메 군단으로 데시무스를 공격했습니다. 에이트리옥스는 더 많은 배니시드 군대와 함께 나타나 시그란을 공격했습으며, 데시무스는 그녀를 죽이고 교전을 끝냈습니다.
-헤일로피디아 에이트리옥스 (Halo: Rise of Atriox)중 일부.


Halo: Rise of Atriox에서 대충 얀메와 배니시드가 얽히는 일이 있지만 좋지 않게 끝남.
참고로 왜 자칼 과학자인 시그 란이 뜬금포로 데시무스를 공격했냐면 애는 코버넌트 충성파라 배니시드를 반역자로 치부해서 공격함.
코버넌트 전쟁 말기라서 아직까지 코버넌트가 (비교적) 멀쩡하던 시기거든. 그리고 시그란이 제작한 저 안메 조종장치는....


Rather than use the Yanme'e controlling device, Atriox destroyed it, wanting those within the Banished to join willingly rather than by force.

에이트리옥스가 배니시드는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가입해야 한다고 제 손으로 파괴함.
그런데 얀메 설정 보면 알겠지만, 애들은 기본적으로 개미와 같은 군집동물이며 여왕개체에 철저히 종속된 녀석이라는 거지. 애시당초 페로몬 조절기로 얀메 전체를 군단처럼 조종할 수 있다는 시점에서 베니시드와 매우 궁합이 좋지 않다. 이러니 베니시드 가입 요청서를 얀메 개개인에게 들이 밀어도 지들끼리 페로몬으로 '여왕님에게 물어보겠습니다 맴맴' 거릴 새끼 잖음

즉 배니시드는 생물학적으로도 자유의지나 해방이라는 개념 자체가 거의 없는 얀메를 재대로 받아 들일 수가 없었다고 보면 된다.
애들 입장에선 그나마 서로 불안한 동맹관계인 하빈저와 스키머가 훨씬 나을 듯.


두줄요약:
1. 코타나는 군집동물인 얀메를 보호해야할 지성체로서 가장 최하위로 본 것 같고
2. 에이트리옥스는 자유의지가 거의 없다시피한 얀메를 재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