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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안제눈나한테 고백하고 싶다...앱에서 작성

ㅇㅇ(180.226) 2021.02.12 00:45:13
조회 3033 추천 6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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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는 나를 그저 꼬맹이로 밖에 바라봐주지 않던 안제눈나...

하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나를 꼬맹이가 아닌 남자로 점점 의식하는 일이 늘어나게찌...

차가운 인상과 의수 때문에 남자 경험이라고는 1도 없는 안제눈나...

어제밤에 있었던 일 때문에

​나를 마주치면 자꾸 얼굴을 붉히는 안제눈나...

​어제 술취한 상태로 고백하고

​자기가 다짜고짜 한 입술박치기 땜에

​자꾸 얼굴을 붉히며 입술을 만지는 안제눈나가 보고싶따...

​나도 그런 안제눈나를 보고

​어제밤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히겠찌...

​그러나 어제 입술박치기를 당하고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집에 돌아온 나놈...

​오늘은 꼭 내쪽에서 고백해서

​제대로 사귀는 사이가 되야겠다고 다짐하겠찌...

​점심시간이 되어 안제눈나한테

​같이 밥먹자고 한마디 하려는 나...

​그러나,

​안제눈나 옆에 달라붙어

​고구마케키 먹으러 가자고 하는 몰리도년...

​몰리도년이 자꾸

​"먹으러 가요~먹으러 가요~"

​라고 하니 심성 착한 안제눈나는

​내 눈치를 보지만 어쩔수없이

​몰리도년과 같이 먹으러 나가겠찌...

​건물 안에는 나와 페르시카만 남아 썰렁하지만

​페르시카는 내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도시락 같이 먹자, 설탕 많이 넣었어"

​라며 설탕범벅 도시락을 권하겠찌...
​내가 차라리 편의점 가서 먹겠다며 거절하면

​"안젤리아 얘기 좀 할려고, 빨리 일로 와."

​라며 나를 자리에 앉히는 페르시카...

​나는 무슨 얘기를 꺼낼려고 그러나 긴장하지만

​"안젤리아, 요즘 많이 밝아졌더라, 너도 알고있지?"

​라며 가벼운 얘기로 시작하는 페르시카...

​나는 당연히 알고있다며 다행인것 같다고

​얼굴에 웃음을 띄우며 얘기하겠찌...

​커피를 마시며 나를 지긋이 응시하는 페르시카...

​"그냥, 고맙다고 한마디 하고싶어서..."

​라며 시선을 회피하며 한마디 하겠찌...
​​내가 무슨 소리냐며 물어보면

​"너 덕분이잖아, 안젤리아가 저렇게 밝아진건..."
​​라며 나를 향해 생긋 웃으며 말하지만

​나는 고개를 저으며

​리벨리온과 페르시카가 곁에 있어준 덕분이라며

​내 덕은 하나도 없다며 생색내면

​"정말...안젤리아가 말한대로네..."

​라며 살짝 얼굴을 붉히는 페르시카가 보고싶따...

​오늘 안젤리아 한테 들었다,

​어제 안젤리아가 너한테 한 일 때문에

​오늘 계속 그 생각만 나서 일에 집중을 못하겠다고,

​내가 미워지진 않았을까 계속 생각한다는걸

​페르시카를 통해 들으면

​나도 얼굴이 살짝 빨개지겠찌...

​"그래서, 너는 고백 언제 할건데?"

​라며 페르시카가 나에게 물어보면

​나는 오늘이라며 단호하게 말하겠찌...

​그러나 몰리도년 때문에
​점심에 하려고 했던 고백이 실패했다며

​내가 찡찡대면,

​"차라리 잘됐어, 점심보단 저녁이 무드가 더 좋잖아."

​라며 나를 위안하는 페르시카...

​내가 페르시카에게 의외로 그런걸 잘 안다고 하면

​페르시카는 "일단 나도 여자거든..."

​라며 내 머리를 콩 쥐어박겠찌...

​그런데 의외로 일찍 돌아온 안제눈나...

​얼굴이 붉긴 하지만 다른 의미로 붉은것 같은

​안제눈나한테 다가가 무슨 일이냐고 슬쩍 묻겠찌...

​그럼 안제눈나는 한숨을 크게 내쉬며

​아니 몰리도 그년이 카페로 데려가선

​먹자는 고구마케이크는 안 먹고

​계속 니 뒷담이나 까대서 화내고 돌아왔다

​면서 나한테 하소연하는 안제눈나...

​그럼 나는 괜찮다며 그 년 신경쓰지 말라며

​화난 안제눈나를 진정시키고 싶따...

​그렇게 어느새 퇴근시간이 되고,

​여느때처럼 같이 퇴근할려고

​안제눈나를 기다리겠찌...

​그런데 갑자기 몰리도년이 내 팔짱을 끼더니

​"오늘은 저랑 같이 퇴근해요~!"

​라며 나를 이끌고 문으로 데려가면

​저 멀리서 가방문 열린채로

​급하게 달려오는 안제눈나가 보고싶따...

​그러곤 내 팔의 몰리도 팔을 억지로 빼내면서

​"신명나게 뒷담 깔때는 언제고, 왜 갑자기 친한척이야?"

​라며 내 손목을 잡고

​몰리도년 따윈 신경쓰지않고

​빨리 건물을 빠져나오는 안제눈나...

​내가 주차장 여기 아니라고

​지하에 있다고 하면

​"아 몰라! 오늘은 여기 주위에서 저녁 먹고 가!"

​라며 화내지만 나에게 은근슬쩍

​같이 저녁 먹자고하는 안제눈나가 보고싶따...

​내가 화났냐고 슬쩍 물어보면

​"그래!! 넌 걔가 같이 퇴근하자면 어떻게 바로 같이 퇴근하냐?!"

​라며 얼굴을 붉히며 말하지만

​다른 의미로 붉어진것 같은 안제눈나...

​내가 끌려간거라며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면

​"남자놈이 그렇게 힘이 없으면 어떡하냐?!"

​라며 오히려 나를 혼내겠찌...

​나는 또 김밥천국 가나 했지만

​의외로 눈나가 나를 끌고간곳은 레스토랑...

​나는 이 눈나가 웬일이지 하고

​무언가 어색함을 느낄것같따...

​자리에 앉아 자신있게 메뉴판을 여는 안제눈나...

​그러나 가격을 보곤 헉 하는 안제눈나가 보고싶따...

​그러곤 나에게 메뉴판을 주며

​"니가 정도껏 시켜..."

​라며 불안해하는 안제눈나...

​그런 안제눈나가 귀여워 피식 웃으면

​왜 웃냐며 한 대 맞을것같따...
​내가 봉골레 파스타 2 접시와 와인 한 병을 시키면

​비싼거 안시킨거 맞냐며 안제눈나에게 한소리 듣겠찌...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무언가 어색한 분위기에
​"너 어제 일 기억나?"

​라며 먼저 말을 꺼내는 안제눈나...

​내가 어떻게 잊을수 있겠냐며

​어제 누나가 한 말 전부 기억난다고 하면

​"그래...나도 다 기억하는데 너는 안그러겠냐"

​라며 얼굴이 빨개지는 안제눈나가 보고싶따...

​그렇게 음식이 나오고

​파스타보다 와인에 먼저 손을 대는 눈나한테

​오늘은 술 많이 마시지 말아달라고 하면

​왜? 라고 묻지만 무언가 눈치채고

​알겠다며 나지막하게 말하는 안제눈나...

​그렇게 나온 파스타를 먹기 시작하지만

무언가 긴장해서 그런지

서로 파스타가 목구멍으로 잘

안 넘어가는 모습이 보고싶따...

그렇게 어딘가 불편한 식사를 마치고

선뜻 먼저 말을 못 건내는 안제눈나와 나...

내가 용기내서 어디서 좀 걷자고 한마디 하면

안제눈나는 알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겠찌...

그렇게 산책만 10분째...

안제눈나의 초조해하는 모습에

나는 못참고 안제눈나의 손을 꽉 잡겠찌...

그러나 느껴지는건 안제눈나의 차가운 의수...

내가 많이 차갑다고 하면

"의수에서 체온이 느껴지겠냐...바보...자."

라며 반대쪽 손을 나에게 건내는 안제눈나가 보고싶따...

내가 안제눈나의 반대쪽 손을 착 잡으면

화들짝 놀라는 안제눈나...

내가 반대쪽 손도 차가운것 같다고 하면

"니 손이 더 차가운거 같은데..."

라며 내 손을 더 꽉 잡겠찌...

나 평소에 어떻게 생각했냐고 물어보면

"들으면 상처받을텐데..."

라고 말하는 안제눈나...

상관없다고 말해달라고 안제눈나에게 말하면

새파랗게 어린 놈,

일처리도 제대로 못하는 놈,

맨날 졸기만 하는 놈,

주위에 여자밖에 없는 놈,

지휘밖에 장점이 없는 놈...등등

안좋은것만 계속 말하는 안제눈나...

그러다

"그래도 그런 너가 좋아."

라며 내 심장을 때리면

나도 안젤리아의 어깨를 턱 잡고

처음 안젤리아를 봤을 때 느낀 내 마음,

안젤리아와 함께 일하며 느낀 내 마음,

안젤리아와 밥을 먹을 때마다 느낀 내 마음,

안젤리아의 집에서 느낀 내 마음 하나하나를

빠짐없이 안젤리아에게 전하고 싶따...

그럼 안젤리아는 눈물을 뚝 뚝 떨어트리며

"왜 이렇게 늦게 말해...기다렸잖아..."

라고 말하곤

웃으며 내 품에 얼굴을 비비겠찌...

그리고 나는 그런 안젤리아의 이마의 입을 맞추고

귓속말로 나도 좋아한다며 속삭이고싶따...

그리곤 안젤리아와 나는

백색의 달빛 아래에서

서로 입술을 탐할것같따...

그리고 그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몰리도...

+)줄 바꿔서 재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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