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야 연기자 지망생, 가수 지망생, 예능 지망생 등으로

 자기가 지원하는 분야가 나름 구분이 있었고

 그래서 각 분야에 재능이나 관심이 있는 애들이 그 분야로 진출을 했지만

 한 10여년 전부터 이 판이 완전히 바뀌었음.

 아이돌 산업이라는게 엄청나게 커져서

 소위 연예계에 관심이나 재능이 있는 어린 애들이

 몽땅 다 아이돌판으로 다 모인다는거야.

 즉 예전처럼 배우 하고 싶다고 배우로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거지.

 이건 현재 10대 후반 ~ 20대 초, 중반 여배우들 현황을 보면 그대로 알 수 있지

 당장 아이돌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10대 후반 20대 초중반 이름 있는 여배우 거론해보라고 하면

 아마 그 숫자가 열손가락도 못채울걸?

 그러니 20대 역할을 30대 여배우가 아직도 하고 있다는 한탄이 나오는거지.

 왜 그렇겠냐?

 예전 같았으면 배우로 지원할 애들도

 지금은 죄다 아이돌로 먼저 연예시장에 입문을 한다는거야.

 즉 그 나이대 연기에 재능있는 애들, 연기에 뜻이 있는 애들도

 현재 걸그룹을 하고 있거나

 걸그룹 연습생으로 회사에 들어가 있는거지

 그러니 현재 드라마, 영화판에는 20대 여배우가 기근일 수 밖에 없지

 그렇게 아이돌로서 이 시장에 발을 들이고 나서

 이후에 각자 재능을 찾아서 배우할 애들, 가수할 애들, 예능판으로 빠지는 애들

 이렇게 나뉘어 진다는 것임.

 이쪽의 재능 있는 인재들이 모두 아이돌로 먼저 입문하는것

 현재 연예계 판이 그렇게 짜여 있음

 그리고 각 분야에서 재능 인정받고 살아 남은 애들이

 배우로, 롱런하는 가수로 활동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