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직장에서 어쩌다 내 전직장 썰을 푼적있는데

상황은 새로 들어온 직원한테 인수인계하면서 현재 우리 상황이랑 지금까지 이렇게 일하고있었다 등등 

구라,과장 없이 있는 사실 그대로 전달했더니 첫출근 당일 런한 사람 썰을 푼적있음

현직장 본부장이 그거 듣더니 그런짓 하지말라고함

근데 오늘 현직장에 새로운 직원 첫출근함

당연히 인수인계 해야하는데

현재 상황이랑 지금까지 이렇게 일해왔고 앞으로 이런것들 해야한다 전달하고

부가적으로 지금까지 싸질러놓은 코드 상태가 이런모양이다 라고 직접 코드 보여주면서

있는 그대로 설명해줬음 근데 이 설명하는 동안 신규 직원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함

근데 이건 어짜피 알아야하는 상황이고 나중가면 본인이 알아서 알게되어있는 상황이었고 당장 일쳐내는거 급하니까

빨리 알려줬음 근데 옆에서 듣고있던 본부장이 새 직원이랑 얘기할꺼 있어서 나한테 언제 끝나냐고 묻던데

표정 개씹창나있더라 마치 내가 이 회사 현실 그대로 까발리는거 처럼 느껴서 그런가?

근데 나도 사실 여기 첨들어왔을때 코드 싸질러놓은 꼬라지보고 바로 런해야겠다 각잡고 있긴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