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통하기로 했는데

나는 쫄려서 전화 못받음. 전화 받아 봐야 돈언제 되냐 이러면 할말이 없어지니까..

그랬더니 벳녀가 우리 엄마한테 직접 전화함.

그래서 엄마가 벳녀랑 얘기했는데, 벳녀가 날 원망하면서 돈 언제 되냐 오늘까지 돈안주면 결혼안한다 이렇게 나오면서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감.

그러니까 엄마가 벳녀한테 다음과 같이 얘기함.

너가 결혼하기로 해놓고 다른 업체에 결혼신청하고 맞선보고 바닷가에 남자랑 놀러가고 그랬는데 우리는 다 알고 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기분이 어떻겠냐

이랬더니 벳녀 순간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무말도 못함.

5분후에 벳녀 소개해준 지인이면서 업체 벳녀랑 엄마랑 통화함.

업체 벳녀또한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서 말하길래

엄마가 넘겨짚어서 또 말함. 

소개해준 벳녀가 다른데서 맞선보고 놀러갔다왔는데 그게 말이 되냐고. 

그랬더니 업체벳녀가 하는말이 그건 저번에 여자가 부족해서 딱 한번 그냥 얼굴만 비추고 간거라고 함.

넘겨짚어서 얘기한게 사실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