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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일수도 있는? 내가 말하지 않은 필리핀 이야기앱에서 작성

세부원자력물개(175.223) 2023.11.18 15:16:27
조회 2273 추천 21 댓글 22
														

1.필리핀 치안 조금 과장이 되어 있다

활동반경이 넓을수록 아는사람이 많을수록 사고날 확률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내가 필리핀 떠나기전에 다시는 여기 오지말라고한
교민형이 계셨음
내가 왜 오면안되냐고 하니까
필리핀에서 사람이 죽는이유는
그냥 진짜 죽을짓을 골라서 했기때문에 죽는거라고했음
ktv가고 에스코트걸 부르고 카지노가고 등등
한국에서 살았다면 위에쓴 저런것들 안하는 사람들이
필리핀와서 저런짓을 하니까 죽는거라고 이야기했음
날보고 옛날의 자신을 보는거 같다고 그러더라
내가 로컬사람이던 교민이던 아무나 친하게 지낸다고ㅋㅋ
그래서 지금 이분은 와이프빼고 누구도 말하지도 않고
만나지도 않고 믿지도 않아 죽는가능성을 줄인거지
병원은 살려고가지 죽으려고 가는 사람은 없자나
하지말라는것들 위험한것들 하다가 죽지말자고~



2.필리핀 여친한테 돈쓰고 깨달은것들

솔직히 말하면 필가서 여친이랑 1년7개월?
같이 살았거든 거주비는 내가 사는김에
얘가 얹혀 살은거고
따로 얘한테 쓴거 합치면 한화 300만원
그당시 환율로 1원에 21페소 22페소했음
얘한테만 14만페소를 썼음
따지고보면 한달에 7500페소 정도 쓴거네
내가 필리핀 직장에서 한달에 12만페소 받았거든
어때? 여친한테 존나 많이 쓴거 같음?
난 처음 필리핀 온거치고 별로
안쓴거라고 생각했는데
교민형들은 여친한테 존나 많이 쓴거라그럼ㅋㅋㅋ
글로벌퐁퐁남이 되버렸노...
저때 현지인들
대학나와도 한달월급 1만페소정도 받았었어
여기왔다가 금전감각이 맛이가버려
그래서 서민한테 7500페소는 큰돈 맞지ㅋㅋ
회사다니면서 콘도에살고 여친데리고산게
한국에서 따지면
강남오피스텔살면서 강남여자데리고 산거랑
똑같은짓한거야
성격보다는 몸매나 얼굴을 따진거지
도피 유학간김에
겸사겸사 그나마 거기에서 보기 좋은 여자
길거리에 데리고 다닐만한 외모가진 여자
만났던거야
얘가 ktv다녔는지 안다녔는지는 모른다...
날 속였을수도 있는거고 아닐수도 있는거고ㅋㅋㅋ
진실은 걔만 알겠지

얘도 처음엔 안그랬음
같이 살고 시간이 점점 지나니까 원하는게 많아지더라
내가썼던 글중에서 보면
주변에서 시기인지 질투인지 내 여친잡고 휘두르는 사람이
주변에 있었다ㅋㅋㅋ 그래서 땅사야한다 뭐한다
그런거고ㅋㅋㅋ

아무튼 좋은여자 만나긴 실패한거지
나는 여친을 바꿀수 있을꺼란 오만에
빠져버렸음 외모,몸매 맞춰놓고
성격을 내가 만들려고했다
신도 아닌 인간주제에 같은 인간을 바꾸려고 했음




3.아내나 여친 도와줄땐 확실하게 선긋자

니 아내 돈줘버리면
평생 처가먹여살리다 뒤지는거임ㅋㅋㅋ
연애혼도 돈줘버릇하면 똑같이 뒤짐ㅋㅋㅋ

빈민층,서민층
얘네들 힘들게 살거든? 그때 아무생각없이
금전적으로 도와주면 근로의욕,자아성취 등등
개인의 가능성을 전부다 죽이는거임
뭐...애초에 환경도 안좋으니 가능성이 있다더라도
굉장히 작겠지만ㅋㅋ
돈줘버리면 지원받고 사는거에 익숙해져서 일을 안한다ㅋㅋㅋ
돈으로 사람을담궈버리는거임ㅋㅋㅋㅋ
뒤지기 직전까지 누군가에게 손벌리며
사는거야
어찌보면 나도 내 여친한테 그렇게 한거지...

나이먹은 한국양반들 여기와서 여자한테
돈주고 차사주고
오토바이 사주고 별에 별 지랄 다한다
1년 7개월간 300쓴 나도 할말이 없지만ㅋㅋ
당장 미프앱 같은거 돌리면 ktv애들이 존나게 많아
2차나가면서 얘네 폰보면 한국남자,외국남자
투성이야
그리고 중산층 애들은 40먹은 남자랑
결혼안한다ㅋㅋ
빈민층,서민층만나야 하는것도 사실이야
멀쩡한 20대 중산층 여자는 멀쩡한 20대 중산층
남자 만나서 살거나 어디 해외남자랑 상승혼해



4.필리핀 여자 만나는법을 한번도 안쓴 이유?

40대초반까지는? 그냥 길가다 여자가 말걸기도하고 그래...
너 돈많아보여서 그런거야

아예 다이렉트로 말할게
진짜 결혼할만한 여자를 만나려면
필리핀에서 일하던, 한국에서 필리핀
왔다갔다하면서 사업을하던
주말에 로컬성당나가서 예배보는
독실한 종교인 여자 찾는게 제일빠른방법이야
가톨릭을 믿지만 세속국가다
그래서 얘네 종교생활 안하는 애들 많다ㅋㅋㅋ
그런데 거기에서 종교생활하는 애들은
정신이라도 멀쩡한애들많아
나쁜 교회사람도 많지만 착한 교회사람도 있다
부귀영화 목적으로 교회가는게 아니잖아?
인생을 종교에, 사람들에게 헌신하려고 가는거지ㅋㅋ
그런개념으로 생각해라
절대로 외모 몸매 많이 따지지마라
뒤지는 지름길이야 그거

차라리 그렇게 이쁘지 않더라도
성격좋은 여자, 착한여자 만나서 결혼한다음 필리핀가서 살던가 한국데려와서 살아라
너가 모쏠이아니라면
결혼하지 않더라도 행동거지,씀씀이등
파악 할 수 있겠지ㅋㅋ

너무 일반화 시켜서 좋은거 하나없어
누군이렇다 저건저렇다 하더라도
너가 쫄딱 망해서 모든걸 잃더라도 니 옆에 남아
격려하고 응원해주고 서로 믿고 의지가 되는
그런 여자 여기에도 있긴해
물론 싸우기도 싸울꺼고 상대에게 서운하게
행동하기도 할테고 ㅋㅋ
아내 잘만난 교민형은 그렇게 살더라고
필리핀에서 살면서
사업하는 교민들 사업 한번도 안망해봤을꺼 같아?
몇번 망해도 아내가 옆에 남아줘서 잘살은거야ㅋㅋ
사기당해서 기반 다 잃더라도 만삭아내가 남편믿고
다시 시작하는것도 쉽지는 않지ㅋㅋㅋ
만나본 형들 아내가 엄청나게 이쁘진 않아
다들 거기서 살다보니까 깨달은거지ㅋㅋㅋ
와꾸되는 애들은 와꾸값한다는거임ㅋㅋㅋ

지역을 찝어주자면 바기오,일로일로,바콜로드,
다바오 이쪽이 괜찮은 여자가 많을 확률이
높아 그나마 여기 치안 괜찮은쪽이고
다바오는 민다나오섬이라 위험하지만
두테르테가 시장직 유지하면서
범죄자들 모조리 사형때려버려서 오히려
치안이 좋은곳임ㅋㅋㅋ

오히려 마닐라 대도시쪽으로 갈수록 더 빈곤함...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하지만
마닐라 서민보단 위에 써놓은 지역 서민이
마음이라도 더 넉넉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ㅋㅋㅋ

필리핀사람이 영어도 그렇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제대로 의사소통하려면
너가 따갈로그 배워야하고... 주변에는
놀곳도 없어서 심심한 그런곳까지 가면서
같이 살려는 아내찾는건.... 시간이 오래들어
가성비가 안좋아...
이쁜아내 찾을꺼면 여긴 거르고
서양이나 그냥 이쁜 한국여자 만나라...

5.필리핀 살면서 좋았던점

필리핀살면서 정말 좋았던게 딱 한가지가있어
여긴 한국살면서 느낀 경쟁의식이나
인간 등급 세우기 같은게 없음
필리핀 갔다가 기겁해서 한국돌아왔는데
숨이 턱턱 막혀서 다시 필리핀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다ㅋㅋㅋ
나도 다시 한국오니 답답하긴해ㅋㅋㅋ




아무튼 끝

필리핀가서 시간,돈,에너지 써가면서
내가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오늘 털어냈음ㅋㅋㅋ
필리핀썰 여기서 끝낼까?ㅅㅂ...
아니면 틈틈히 필리핀 썰이나 좀 풀고 그럴까...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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