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이나 옷 화려하게 입고 꾸민 '이미 이쁜' 여자분들은 한국에 들어와도 이뻐지는게 그정도라고 보면 돼. 그리고 이쁘게 꾸미는 여자분들은 이미 인기가 많아서 주변에 남사친들이 많다고 생각하면 됨.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되냐..

얼굴 골격, 뼈대를 살펴봐야됨.  베트남은 보통 땀이 많이 나고 더워서 화장을 거의 안해. 립스틱만 살짝 바르는게 보통임. 그니까 남자 못만나본 경우 화장 많이 안해봐서 '화장 고자'소리 들을 정도로 얼굴 떡지게 바르거나 진짜 화장을 못함. 

하 ....  얼굴 올리는거 좀 아닌거같긴 한데..... 답답해서 유튜버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 볼게. 이 선생님은 베트남사람들한테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한국인한테는 베트남어를 알려줌.

 맞선장 가면 맨얼굴을 볼텐데... 가볍게 톤업 했거나. 그러면 그냥 나루토의 사스케 사륜안인지 뭔지 그거 각성해서 화장 없다 생각하고 골격만 봐야됨. 어차피 한국 와서 햇빛 차단 잘 하고 겨울 두 번만 넘어가면서 화장 배우자나..  '신랑 눈에' 최소 3배는 더 이뻐짐. 맨얼굴 보고도 서로 끌렸을 정도인건데 화장술 배우면 사람이 달라보일걸.

 내가 생각하는 베트남 남부 미인형임. 하노이 북쪽(타이응우옌, 박닌, 하노이, 하이퐁) 돌아다니면서 봤던 여자분들 보다, 남부 지역에 이렇게 동양과 서양이 묘하게 섞인 이쁜 분들이 더 많았음. 그냥 남 북 상관없이 이쁜 사람이 이쁘다는 얘기임.  예전에 베트남 닥돌 1달 여행기 떠났을 때, 북부에서 2주 좀 넘게, 남부에서 1주 반..? 있었거든. 껀터랑 호치민에서도 차타고 5~7시간 더 내려가는 지역들에서 리엔쌤 같은 베트남 미인형 분들 번호따고 다녔었음.  베트남은 '정중하게' 잘로 요청하면 상대방이 아저씨나 할아버지라도 다 알려주심. 우리나라 90년대 초반 분위기 같다고나 할까... 거기서 톡이 이어지냐 아니냐는 본인 와꾸(얼굴) 및 말빨, 능력 등이겠지.

 아,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갈때 중간 경유지에서도 1명 봤었음. 시외버스 옆자리 앉으신분인데 열심히 입 털어서 그 자리에서 잘로 번호 땄었음.

 실제로 주로 대도시에 많긴 한데.. 진짜 까마우, 박리에우, 락자(끼엔장) 이런데 깊숙히 들어가자나.. 존예녀들이 있어.. 있는데 하노이나 호치민 같은 대도시와는 다르게 진짜 나같이 강원도 감자같이 생긴 오징어 사람도 여자분들한테 관심받을 수 있음.(대신에 살빼.. 운동해.. 피부관리 받고 머리하고, 옷 말끔하게 입고 얼굴톤에 맞는 CC크림까지 발라. 한마디로 너도 전투복 혹은 승부복을 입으라는 말임.)

 무슨 동북아, 한국인처럼 생긴 사람 찾으려면 중국이나 일본을 가야지. 베트남 갔으면 나처럼 본인만의 '베트남 미인형'을 찾으라는 얘기임.  뭐.. 내가 배우는 저 쌤은 맨얼굴이 더 이쁜거 같지만... ㅋㅋㅋㅋ 

 공무원 선배님들 중에 업체끼고 국결한분 있어.. 50대니까 벌써 결혼한지 15년 지났지 이미..  애도 둘 낳으심. 아내분이 농담 안하고 딱 저렇게 생기셨음. 그 사모님은 나랑 동갑이야.. 근데도 베트남 가면 그 사모님보다 이쁜분 찾기 힘들더라. 한국 와서 고생하던 편하게 있던 상관없이 더 이뻐진다는 얘기임. 

 참고로, 중산층 이상이거나 저렇게 생긴분들 업체혼 안나옴. 베트남 내에서 인기 좋아서 남사친들 여럿 거느리고 있음. (저 리엔쌤이 그렇다는 얘기는 절대 아님!). 그리고 영상속 처럼 베트남 분들이 한국어 잘할거라 기대하면 안됨. ㅋㅋㅋㅋㅋ 환상을 깨.. 어차피 토픽 1급 따서 한국 와도 한국어로 소통 불가능해.   2~10년간은 한국말 잘 못한다고 생각해야됨. 

머리 너무 꽃밭인 국붕이들 있을까 싶어 올렸는데.. 사실 내가 뭐 누구 조언할 입장은 안됨..ㅋㅋㅋㅋㅋㅋ 베트남가서 다 까이고 왔거든 ㅋㅋㅋ  다만, 5~6달 지난 지금도 선톡 오거나 그랬던 분들은..  베트남에서 꾸미고 나갔을 때 길거리에서 나 역번따 해가신분 한분, 그리고 나 하노이있을때 남부가야되는데 하롱베이에서 나 만나서 언어교환하고 싶다던 하롱녀 (시골출신 일하시는데 새벽 6시 출근, 밤 10시 퇴근, 쉬는날 없음 ㄷㄷ... 나중에 나 남부 내려갈때.. 울먹이면서 더 있고싶고 얘기하고 싶고 놀러가고 싶었는데, 일하느라 그러지 못하다며 미안하다더라.... 장기로 베트남에 가서 그런 분들을 찾을 수 있는 국붕이들은 돌격 ㄱㄱ해. 고졸에 대학 못가고 대학갈 돈 버시는 분인데 한국어 독학해서 나랑 대화 문제없이 했었음)

 근데 업체결혼 하려는 국붕이들은 돈이 있어도 시간이 없거나 한국에서 자리비울 수 없는 경우일거고, 그런 국붕이들한테 '연애혼이 좋은거임. 무조건 돌격하셈' 이렇게 얘기하는건 또 이치에 맞지 않다는걸 나도 잘 알아.. 

 그니까 맞선보러 가서 그 짧은 만남 동안에 쉴새 없이 까일꺼임. 여자분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일어나는 경우 많을거고.. 한 10번 까이고 시간은 흐르고 덥지.. 멘탈 날라갔지... 근데 갑자기 옷 야시시 입고 화장 너무 잘해서 이뻐보이는 여자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좋아요 결혼해요' 이런 경우를 조심하라는 거임. '나 돈 없어' -> 괜찮아 오빠 / 나 집 없어 -> 괜찮아 오빠. / 나 너랑 나이 30살 이상 차이나 -> 괜찮아 오빠. /  괜찮겠지 한국 들어오면 Run 칠건데...  

 원석 찾아서 행복하게 살 생각으로 비행기 타야됨.  어디 어느어느 업체에서 토픽1급 -> 한국어소통 가능해요 ㅎㅎ 이렇게 얘기하는 곳 있으면 거긴 사기업체라는거임.

 나는 올해에 지인소개 다담주에 가보고,, 만약에 잘 안되면 나도아마 업체 찾아갈걸? 사실 내가 나한테 쓰는 글이기도 함.  쓰다보니 자꾸 길어지고 사족 붙는데.. 나는 말을 50프로 아니 70프로로만 줄여도 당장 한국 결혼 가능함. ㅂㄷㅂㄷ 나도 도저히 안되겠으니 베트남 가는거임.

자.. 읽기 좋게 또 3줄 요약해줄게. 디시답게 톡 까놓고 애기할게.  오늘은 '외모'에 대해서만 얘기할거임.

1. 그니까 우리 국붕이들... 맞선장 가거든 '원석'을 찾자.

2. 꾸밀줄 아는 여자들은 거기에서 더 안이뻐짐. 오히려 리스크가 껴있을 수도 있음.

3. 하.... 요즘 얼굴 어떻다 썰 풀면 현실에서는 날라가기 딱 좋은데... 디씨니까 업체혼 가는 국붕이들 도움되라고 내 생각 올렸음.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