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신고지만큼의 다이나믹한 변화도 아니고, 초반에 핵 맞고 커진 것 빼면 큰 변화는 없지만, 특유의 불완전한 재생으로 피부색이 점점 변해 가는 모습이 난 꽤 인상 깊었음.

처음에 한 번도 안 맞은 깨끗한 모습일 때의 갈색 피부에서 기뢰에 한 방, 주포에 한 방 맞으면서 머리랑 몸에 하얗게 뜬 부위가 생기고, 타카오에 열선 한 번 갈긴 이후 긴자 습격 장면을 보면 몸 곳곳이 변색되어서 황토색 수준으로 옅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국회에 열선 시전하고 한동안 잠적했다가 요코스카에 다시 나타났을 때는 거의 전신을 재생했는지 아예 회색으로 변했고, 와다츠미 작전에 휘말려 기압 차로 온몸이 무너질 때는 아예 하얀색으로 깨져버리면서 붕괴 직전의 광기까지 보여주었고..

보면 열선 쓸 때마다 피부를 갈아엎는 걸 보면 확실히 열선이 고지라 본인의 전신에도 심각한 데미지를 입히는 게 분명해 보임.
개인적으로 sh 흑백 마이고지가 요코스카 당시의 색감을 연상시켜서 좋아 보였는데, 너무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