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나온거임

스기모토 역 코바야시 치카히로

Q. 얼마전에 처음으로 「개척촌」에 들러, 작품과 관련있는 건물이나 문화의 일부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로 감동했습니다만, 선생님이 현지에 취재하러 가셨을 때 체험하셨던 것 중 인상에 남으셨던 경험이 있나요? 가장 맛있었던 요리는 무엇이었나요?

A. 헨미 카츠오와 싸웠던 청어 저택이 오타루에 있었습니다.(수족관 근처에). 사용된 목재의 굵기에 압도되었습니다. 당시의 홋카이도에는 이런 거대한 나무가 자라고 있었구나 라면서요. 추천드립니다. 카라후토 취재에서는 매일 보르시치를 먹었습니다. 현지에서 된장국같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니브흐 민족 분들이 만들어 주셨던 바다표범으로 만든 야마토니 같은 요리도 맛있었습니다.

Q. 이게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스기모토가 머플러를 두르는 방식은 어떤 건가요? 해보려고 해도 잘 안되서...

A. 『내일의 죠』의 야부키 죠의 헤어스타일을 흉내낼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Q. 해달탕을 혹시 제7사단이나 히지카타 일파가 모여서 먹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A.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리가 없다...겠지요

아시리파 역 시라이시 하루카

Q. 남자들의! 요리대결! 을 개최한다면 누가 우승하나요?

A. 이에나가가 아닐까요. 어떤 재료라도 맛있게 조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골든 카무이』의 캐릭터들이 현대에 있었다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을까요?

A. 스기모토는 마이너 스포츠 일본 대표, 아시리파는 오타루시의 학생, 오가타는 지방 도시의 치과의사, 코이토는 이세탄 Men's 관의 의류 점원, 키로란케는 빌딩건축 시공관리사, 츠루미 중위는 공안, 타니가키는 하코다테의 오징어잡이 어부, 시라이시는 수감자입니다.

Q. 저는 사귀고 싶은 상대는 시라이시, 결혼하고 싶은 상대는 스기모토입니다만, 선생님이 만약 여성이셨다면 어떤 캐릭터와 사귀고 싶거나 결혼하고 싶으신가요?

A. 연애는 상냥하고 강한 우시야마, 결혼은 돈많은 코이토, 바람상대는 순박하면서 야한 몸을 가진 타니가키, 아들은 바보같고 귀여운 치카파시입니다.

Q. 14권의 히지카타와 이누도의 결투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검을 휘두르는 히지카타를 그릴 때 특별히 주의하고 계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A. 검에 구애받지 않는 싸움방식입니다. 검만을 고집하는 격투신은 너무 비현실적입니다. 실제 전투에서는 돌을 던져서 싸우기도 했고요.

시라이시 요시타케 역 이토 켄타로

Q, 이번 OAD에서 제가 출연했던 수녀 편은, 기승전결로 이어지는 흐름이 훌륭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선생님은 초상화를 그릴 때 특히나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또 초상화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A. 주의 깊게 관찰하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을 발견해서 강조하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나가쿠라와 우시야마는 실재의 인물을 모델로 해서 초상화를 그렸는데요, 둘다 개성적이어서 그릴만 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오가타입니다. 방심하면 못생기게 그려집니다. 인카라맛도 어렵습니다. 즉 개성적인 미형이 그리기가 어렵습니다.

코이토 오토노신 역 코니시 카츠유키

Q. 언제나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하나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어서 선생님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엄청난 추위로 손에 망치가 붙어버린 코이토군, 떼어내기 위해 「나....나올 것 같아」 라고 스기모토가 협력하려 해서 둘은 밖으로 나갔습니다만, 실제로 스기모토의 도움을 받은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난롯불로 떼었나요? 둘의 공백의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신경쓰입니다. 자세히 알려주세요.

A. 스기모토는 코이토 소위의 손을 난폭하게 쥐고 강제로 고간에 들이댔습니다. 둘은 아무 말도 없었지만 숨은 거칠었습니다. 코이토 소위의 손이 스기모토의 성기 끝에 닿으려고 했습니다. 기세등등한 스기모토는 자신의 귀두를 언 망치에 갖다대버렸습니다. 스기모토는 비명을 지르면서 「나는 불사신이다!」 라면서 기세 좋게 오줌을 발사해서, 그 열로 귀두를 떼어냈습니다. 코이토 소위의 신발이나 옷에도 뜨거운 오줌이 흩뿌려졌지만 손에 아직 망치가 붙어있었습니다. 코이토 소위는 스기모토의 오줌의 열기를 헤치고 말없이 떠나버렸습니다.

츠키시마 역 타케모토 에이지

Q. 지금은 성실하고 온후한 이미지의 츠키시마입니다만, 옛날에는 악동이었고 최근에는 카라후토에서 잠깐 화를 내려고 할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의 분노의 끓는점은 어느쯤인가요?

A. 전부 그 아이에 관한 것입니다.

Q. 처음에는 모브처럼 등장한 츠키시마입니다만, 선생님은 언제부터 츠키시마를 중요 캐릭터 포지션에 두셨나요?

A. 4권에서 영국 무기상인과 협상한 사람이 츠키시마였는데, 그런 더러운 일을 맡을 츠루미의 오른팔적인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Q. 츠키시마가 사도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갑자기 그곳에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츠루미 중위도 니가타 출신인데, 선생님은 니가타에 대해 뭔가 애정을 가지고 계신가요?

A. 츠루미 중위의 모델인 분이 실제로 니가타 출신입니다. 어디에서 발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니헤이 테츠조 역 오오츠카 아키오

Q. 『골든 카무이』 의 주인공을 「니헤이 테츠조」 로 생각한 적이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 다음에 니헤이의 이야기를 스핀오프로 그리실 예정이 있습니까? 니헤이 테츠조가 가진 총이 좋아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거든요. 조금 더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선생님은 더 그리시고 싶지 않으신가요?

A. 물론 더 그리고 싶습니다. 죽이기에는 아까운 캐릭터입니다만, 현재 작품에 대한 평가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핀오프를 그린다고 해도 애니메이션화 되는것은 어려워 보이므로, 애니화가 계속될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원작의 회상에서 등장시키는 것이 현재로서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헨미 카츠오 역 세키 토시히코

Q. 자신도 모르게 설정을 뛰어넘어, 캐릭터가 스스로 움직이고, 당초의 선생님의 생각 이상으로 확장된 캐릭터가 있나요? 반대로 『골든 카무이』 라는 작품은,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로, 모든 캐릭터가 스토리에 알맞게 담겨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A. 헨미 카츠오가 바로 그런 캐릭터입니다. 이렇게 캐릭터였던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매주 그리면 그릴수록 점차 확장된 캐릭터입니다. 매주 수년간 제로에서 다음 이야기를 생각할 때도 있었으므로 쉽게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세심한 상상대로 진행되었습니다. 라고 대답하는 쪽이, 작가로서 멋있어 보이는 대답일 겁니다.

QA 여태 나온건 다 올린듯

나중에 팬북에 츠루미의 모델인 실제 인물에 대해 나오더라... 제대로 안읽었는데 조만간 다시 읽어봐야겠다.

팬북에서 언급했던 처음에 주인공으로 할려던 스기모토와 타니가키를 합친게 니헤이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