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극 통화시스템에서는 합의가 제일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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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일반] 단극 통화시스템에서는 합의가 제일 중요해. 앱에서 작성

통화

2024.04.10 18:47:47

조회 298 추천 2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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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으로 유지되는 자본주의는 신용이 뒤틀리면 얽힌 모든 것들이 싹 Stop되는거야.

이건 통신 발달 그지같았던 1929년에도 크레딧 안슈탈트 오스트리아 은행이 뒤진걸 유럽영국타고 미국 돌아 전세계가 죽어가는 현상이 있을 만큼 연계만 되어있다면 다 죽음으로 가는거지.

대충 쓰는거니 그러려니 하면서 봐.

* 미국만 살아남은 대공황의 비결은?

이미 전쟁 겪은 유럽이 gdp 150% 이상의 빚으로 대공황 쳐맞고 나락갈 때

미국은 16%의 빚이라 눈깔 돌아서 재정 팍팍 찍어서 경제부활빔을 쐈음.

압도적인 수치의 차이지.

* 2차세계대전 합의

미국이 이 때 gdp 대비 100 이상 찍고도 말썽 없었던 이유는

이미 전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나라는 이미 200 이상을 찍고 있었을 정도로 개판이었으니 상대적으로 돈풀어도 상관 없었음.

즉, 돈 푸는 양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른나라에 비해 얼마나 풀었냐가 중요한거야.

같은 위기에 한국은행은 100만원 찍었는데 베트남은 1,000만원에 해당하는 베트남동을 찍으면 10배를 찍은거니까.

* 스테그플레이션

유럽은 또 뒤진다. 전후 안정적으로 부채를 성장과 함께 커버친 미국과 달리 있던 식민지 다 삥뜯기면서 부채를 내려 통화안정을 취해야하는 유럽은 진짜 죽을맛이었지.

그나마 마셜플랜을 팍팍 쏴주는 미국이 있었기에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음.

전후 부채긴축으로 30%까지 비중낮춘 미국은 경제위기 해결하려고 또재정정책을 있는 힘껏 쏟아냈고, (2000년대까지 60%) 해결했지. 그 와중에 통화시스템 이탈은 거의 없었던 것은 부채증가에 리스크가 담겨있진 않았어.

* 리먼브라더스

gdp의 100%로

* 코로나

130%로

이 동안 전세계는 브렌튼우즈체제에 묶여있었기 때문에 미국과 비율맞춰서 풀고 줄이고를 반복했어.

환율을 보면 직관적인데 800원 아래이던 달러가 imf 이후 1200선에 안착하게 되었고

달러와 원화의 명목적인 개별가치 하락을 배제한다면(달러 환산 금값, 달러환산 타국 통화 일치) 아르헨티나 같은 일부 국가 빼고는 모두 달러에 일정한 상하단선을 두고 통화정책 운용을 해왔지.

우리가 체크할 수 있는건 달러를 기준으로 변동폭만 유심히 봐야하는데,

지금 인플레가 터지면서 시스템이 불안정해진 이유는 그만큼 달러파워의 쇠락이 심해졌다는거야. 달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시스템 하에서 보다 무정부상태가 되었다는 거.

항상 내가 부채비율에 따라 국가군을 나눴듯이(미국영국유럽일본)(독일 한국 중국)

미국이 1929년의 영국꼴이 날지는 모르겠는데, 중국은 미래에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는듯 하다.

뭐 통화패권 1초컷 낼름이 아니라 점차적이고 미국에게서 독립적인 정책을 쓸 정도로까지 나가고, 기존 구조를 훼손시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을 거임.

요약하자면 달러 신용이 크게 흔들리는 시점이라 인플레가 같이 나오고 있다 이거임.

- We knew the world would not be the same, -Robert Oppenhei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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