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얘기 오가는 커플인데요!

제목 그대로 예비신랑 돈으로 금투자하고 싶어서요

남친이 공무원인데 투자에 관심이 없어서

저금만 계속해서 현재 1억 정도 모았어요

남친은 이 돈에 대출받아서 전세 구하자는데

저는 생각이 달라요

전세 하면 사는 동안 전혀 자산이 불지 않잖아요 대출금만 계속 나가고ㅠㅠ

그래서 둘 다 공무원이고 특수직이라 부부 관사 받고(3년 살 수 있음)

그 동안 금 투자해서 (은행 예금보다 이득 볼 것 같아서)

자산을 불리고 싶은데...

문제는 사실 저도 투자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전 임용 1년차라 자산이 없어서 그동안 투자에 관심도 없고 남친처럼 그냥 저축만 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결혼 얘기 나오니까 정말 이 사람하고 잘 살 거면 저축만 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드는데

주식은 다 까먹을 것 같고 처음부터 대출받아 집 사자니 몇 억 대출 받기 무섭고 부담스러워서

금 생각이 나서 10년간 그래프 보니까 장기투자하면 손해는 안보겠단 생각 들겠더라고요

남친은 자기는 이런 거 잘 모르겠다고 

투자 하고 싶으면 제가 잘 알아보고 하라는데

처음엔 종로가서 실물 금 사야하나 하다가 도둑맞을까봐 아니면 사기 당할까봐 무서워서

금 통장 만드는 게 좋을까 하는데

이거 좋은 생각일까요?

혹시 다른 좋은 생각 있으시면 고견을 좀 듣고자 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