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창 오산원룸촌 살때 였어  20년도 오산대역근처

홈플지나서 수청로인가 뭐시기였음ㅇㅇ

거기가 원룸단지라 가격이상당히 쌌지 단점은 외국인들이 많은거?

암튼 지낸지 4달쯤인가 마트에 조선족들 돌아다니는거봐도 안이상할

때(근처 중국인상대 식당 많았음 외국인전용) 밤8시쯤 누가 초인종을

누르더라 첨엔 잘못눌렀나 해서 걍 씹고 내할거했지 근데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시팔 대충2일에 한번씩 지랄하더라 디코하는 애들이

한번 나가봐라 이랬는데 귀찮아서 안나감 솔직히 살작무서윗음ㅋㅋ

근데 한번은 내가진짜 빡쳐서(이때 스타 빠무6연패 처박음) 문 쾅

열면서 나갔거든? 그때 기억나는게 곱슬머리에 마스크끼고 외국인은

맞는거같은 그런사람이었는데 당황하더라ㅋㅋ 무슨일입니까 하니까

죄손합미다  하면서 가는데 뭐라 할말 없더라고 그래서 아시발 문닫고

연패깨야지 하면서 다시 겜 하려는데 의자 앉기전에 옆집에서 초인종

눌리더라? 순간 뭐지 저새끼 해서 문에 귀 대봤는데 뭔 전체호수를

누르더라고 이상한새끼네 하고 넘기고 한달뒤 가스비 납부하러 통지서

확인하려는데 입구에 실종포스터가 붙어있더라고 나야 이사람이 옆집

사람인지도 모르니까 내 방가서 씻고 밥먹으려는데 초인종이 울리더라

아 이새끼 또 왔네 하면서 나가니까 아저씨2분이서 혹시 5호실 여자

본적있냐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냐 이것저것 물어보더라 아는대로 대답

은 했고 도움줘서 감사하다 혹시 나중에 보게되면 연락달라 하면서

번호주더라고 이사람이 경찰인지 아닌지는 그때 당황해서 생각도

안나더라 그 이후로는 초인종누르던 이상한새끼 안왔음  

암튼 아까 디코로 친구 원룸이사했다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풀어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