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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나무위키펌) (스압) 우리나라 음식 독극물 미제 사건들앱에서 작성

공갤러(211.118) 2024.05.11 14:16:26
조회 539 추천 6 댓글 0
														



눈팅만 하다가
공갤에 실제 사건사고에 대한 글이라도 하나 올려볼려고 
찾아왔음

이 글에서 이야기 할 것은 
음식과 관련한 독극물 미제사건 여러가지임 
나무위키 펌글이니 별로 안좋아하면 뒤로가기 누르셈


그럼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아라보자













ㅡㅡ강동 카바레 청산가리 요구르트 사건 (1983)ㅡㅡ




3월 17일 밤 10시 50분, 
영업 종료 10분 전에 전체적으로 마무리를 하는 무렵 
보조웨이터 신모씨가 마감을 위해 
주웨이터 구모씨와 팁 분배 계산을 하러 여자화장실로 들어갔는데 

신씨가 화장실 거울 선반에 놓여 있던 요구르트 병을 보더니
 "누가 나 먹으라고 요구르트를 놓고 갔네"
라고 웃으며 그대로 마셨더니 
즉시 배를 움켜쥐며 쓰러져 그대로 즉사하였다.

경찰이 수사를 시작한 새벽 2시에
 이미 카바레에 있던 모든 손님이 집으로 갔으며 
직원들도 문을 닫고 집에 간 후였다. 

화장실에 같이 들어간 구모씨도 조사해 봤지만 
상황에 대한 진술이 일관되어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었다.

다음날인 18일 저녁에 또 하나의 독극물 요구르트가 발견되었는데
 여자화장실 화장대 거울 뒤편 틈새에 끼어 있었다. 
경찰이 신모씨 사건 이후 여자화장실 수색을 샅샅이 했으므로 경찰 조사 이후에 놓여진 것이 확실했다. 
요구르트의 은박지 마개는 그대로였으나 
안에는 청산가리가 들어 있었다. 
경찰에 바로 신고하여 조사를 요청했으나 신원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돌아가서 결국 범인을 잡을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그렇게 이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사실상 한국 최초의 묻지마 식품 테러로 기록되었다. 










ㅡㅡ달성공원 메소밀 요구르트 사건(2004)ㅡㅡ


첫 사건이 발생한 날은 2004년 9월 19일이었다. 
달성공원에서 노숙하던 노숙자 전 씨(당시 63세)가 
벤치에 놓여 있던 요구르트를 보고 그걸 마셨는데 그걸 마신 직후 
갑자기 복통을 호소했다.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결국 그는 2시간 만에 숨지고 말았다. 

그가 마신 3병의 요구르트에서는 
모두 맹독성 농약인 메소밀 성분이 검출되었다.

경찰은 누군가 주사기를 이용해 요구르트에 살충제를 주입한 뒤 
놓아 둔 것으로 보고 농약 판매상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사건은 이전에도 있었음이 밝혀졌다. 
전 씨가 요구르트를 먹고 사망하기 10일 전인 
9월 9일에 달성공원에 산책을 나왔던 

이 씨(당시 78세. 여), 김 씨(당시 77세. 여), 강 씨(당시 78세. 여) 등 3명이 50대 남녀가 벤치에 놓고 간 요구르트를 마셨는데 

그걸 마시자마자 복통 증세를 일으켰다는 게 밝혀졌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이씨만 소량을 마셨고 두 명은 이씨의 상태를 보고 놀라 뱉어내 화를 면했다. 

이씨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은 이 50대 남녀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지만 그들의 신원을 알아내는 데 실패했다.

두류공원에서도 9일 오후 벤치 위에 있던 요구르트 4병을 마신 이모씨(당시 67세) 등 청소 인부 3명이 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렇게 총 8차례 사건이 벌어졌고 이 사건의 피해자만 14명이었다. 
몇몇 피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직접 요구르트를 건넨 사람도 있었다고 하지만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경찰도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갔으나 결국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해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ㅡㅡ영천 농약 드링크 (2007)ㅡㅡ




2007년 5월 22일 영천시의 한 전통시장에서
 누군가 두고 간 드링크를 마신 노인 두 명이 
드링크 안에 들어 있던 독극물로 인해 사망한 사건.

오후 3시 30분경 영천시 완산동 영천공설시장 안에서 생선 좌판상을 하던 송 씨(64)와 송 씨의 좌판상에 놀러 온 정 씨(72)는 좌판대 아래 상자 속에서 홍삼 드링크 병 1개를 발견했다.

드링크제를 나눠 마신 두사람은 곧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여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두 사람 모두 숨지고 말았다.

당시 경찰은 누군가 독극물이 든 드링크 음료를 생선 좌판대 주변에 둔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수소문했으나 드링크병을 가져다 놓는 것을 목격한 이는 없었다.

사람들은 3년 전에 발생한 대구 달성공원 독극물 요구르트 사건과 수법이 비슷하고 사용된 농약의 종류도 같은 점을 들어 동일범이 아닐까 의심했으나 경찰은 "달성공원 사건은 주사기를 이용해 치밀하게 음료 병에 농약성분을 주입한 것이었지만 이번 사건에선 낡은 음료 병에 농약이 들어가 있었다"며 동일범보단 모방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ㅡㅡ함평 메소밀 비빔밥 (2012)ㅡㅡ




2012년 1월 5일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 정산리의 
내정마을 경로당에서 노인 6명이 쌀밥에 각자 들고 온 반찬으로 
비빔밥을 먹은 뒤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6명 모두 치료를 받았고 5명은 상태가 호전되었으나 72세 정모 할머니는 사건 발생으로부터 이틀 후 사망하였다.

용의자가 한 명 있었지만 근거라고 해 봐야 고작 농약가게에서 메소밀을 2번 산 것 뿐, 그 외에 단서는 없어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되었다. 





ㅡㅡ보은 메소밀 콩나물밥 (2013)ㅡㅡ



2월 20일 저녁 7시 30분경 보은군의 한 식당에선 

박모 씨(남.70), 정모 씨(남.72), 김모 씨(여.75), 김모 씨(남.69) 등 이 마을 주민 4명과 식당 주인 이모 씨(71.여), 주방장 이모 씨(78.여), 총 6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밥을 먹던 이들은 갑자기 구토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군보건소로 이송되었다가 모두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청주시내 대학병원으로 또 다시 이송되었다. 

당시 이 사건을 현장에서 목격한 이는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주점의 사장 최 씨(가명)로, 사건을 목격하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


환자들의 토사물에선 콩나물밥의 잔존물이 나왔으며 
국과수에서 환자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먹던 음식물에 액체 상태의 메소밀이 혼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가운데 치료를 받던 정모 씨(남.72)는 사건 발생 5일만에 결국 사망했다.








여담)
이런 사건들 때문에 메소밀이란 농약은 판매가 중지됐음
근데 암암리에서 쓰인다고 카더라

일본에도 청산가리 콜라 사건이 1970년대 일어났고
그후엔 파라콰트(그라목손) 연쇄독살사건도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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