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서 내 맛폰역사

블베9700 -> 모토쿼티 -> 드로이드프로(직구) -> 갤럭시넥서스 -> 베No.6 -> 넥5x -> 넥6p -> 아이폰X -> 갤10E -> 에센셜PH-1(직구) -> 픽셀4a(현재)

이중 넥5X 에서 다시 픽셀로 넘어오며 느낀점은

더이상 순정안드가 주는 메리트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됨

옛~날 넥서스 맛폰 초기때 램 256 512MB 이런시절엔 순정안드는 분명 성능적인 이점이 있었다만

현존세대에 이르러서는 그딴거없음 아이폰이야 원래 빠릿했고 삼성의 ONE UI도 더이상 답답하단 느낌이 전혀들지않음

오히려 편의성면에서는 갤럭시가 더 편하다고 느낄지경임

넥서스 접고 픽셀로 들어서면서 픽셀폰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이점은 구글포토 무제한이었는데 것도 이젠 없잔냐

지금 픽셀사면.. 일단 사는거부터 정발을 안해주니 외화주고 n주 기다려서 배송받고, 악세서리 구하기도 힘들고

또 volte패치안하면 전화하기도 좆같음 머 폰으로 전화할일 많이없는데여? 그럼 상관없다만 일반직장다니는 사람들은 전화 마니하니까..

카메라? 가슴에 손을얹고 솔직히 말하면 넥서스때야 사진찍을때마다 감동이었지 픽셀와서 카메라 딱히 좋아지지도 않음 걍 계속 옆그레이드만

그새 갤럭시 아이폰이 존나게따라와서 그 카메라도 큰 감흥없음

결론은 이젠 픽셀은 딱히 카메라나 성능, 순정안드로이드의 '쾌적함'을 보고 사는건 아닌거같다

그냥 홍머병...이아니라 뭐 폰 디자인이 맘에들거나 ㅇㅇ 아님 그냥 순정안드가 취향이거나... 정가주고 산다는 기준하에 가성비?있는 폰을 사고싶다거나

뭐 그런영역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