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틈타서 막써서 가독성이 ㅎㅌㅊ긴하다. ㅈㅅㅈㅅ 암튼 교사 현상황 알려줌

부모님이 교사이시고 내년쯤 은퇴하신다. 시기적으로 잘 맞아 떨어지셔서 잠실에서 아파트 부수고 현재 짓는 중인 거 하나 보유하고 계시고 잠실은 부자동네라 예전부터 엄마 아빠가 무시 당하는 거 싫어서 별내 신도시에 상가 주택 하나 가지고 있고 거기서 거주 중이다.. 재앙이 때 세금 폭탄 많이 맞으심 ㅋㅋㅋㅋㅋㅋ 암튼 운 좋게 교사 치곤 부자로 사는 건 맞는 듯  워낙 절약도 많이 하시는 분 이긴하고 거기에 매년 방학이랑 연금으로도 꿀 빨 예정이니 임용부터 은퇴까지 타이밍이 나쁘진 않으신듯 함.

여하튼 교사 꿀 빤다고 욕 할 거 없다. 지금 신규 교사들은 지옥 길이니까 ㅋㅋㅋㅋㅋ

못 배운 학부모 새끼들이 간혹 가다 깝치긴 했는데 그냥 지금처럼 공론화 되기보단 학교 차원에서 그냥 조용히 묻던 시대였고.

거기에 교사 월급 백 만원 받아다가 강남 아파트 2,3 억에 등기치기가 가능하던 시대라서 엥간한 병신 아니고서야 부모 도움 없이도 집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음. 이명박근혜때 대출도 잘 나왔고.

일단 왜 신규 교사가 왜 지옥길 인지 알려줄게

1.학부모와 학생 수준의 심각한 열화>

일단 학부모 세대 들은 86키로 김지영 세대 들임 맘충 빠순이 년 원조격 들이라 거의 최악의 세대인데 학생 들은 이전에 한 학년에 두 명 정도 있던 자폐아가 이제 반에 두 명 씩 있음 ㅋㅋㅋ(10반에 2명 있었다. 20년 전까진)

2. 교사 인력 감축으로 인한 업무 부담 심화>

부모님 말씀 들어보니 해마다 한 반 씩 없어진대 애들이 너무 적어서. 그럼 교사 인력을 감축하겠지? 근데 문제는 학교 행정 일은 줄어 들지를 않아. 학교가 작아 지는건 아니니까 당연히 일 인당 맡아야 할 업무가 존나 늘어남

3. 월급으로 주택 사기 개쌉 불가능

  교사 초임 시절에 월급이 실수령 80만원 이셨고 당시에 900만원 짜리 아반떼와 잠실 장미 아파트 2억 주고 구매를 하셨어. 하지만 교사 초임 실수령이 월 250인데 잠실 아파트는 30평이 25억 정도 함. 아반떼는 2700 정도 하더라고. 월급이랑 자동차 비율은 비슷하게 올랐으나 아파트는 월급이 3배 오르는 동안 10배 오름 이제 부모님 도움 아니고서야 집은 절대 못 사는 시대임.

4.연금 받을 순 있냐?

우리 부모님 은퇴하면 일시불 4억 받거나 월 250 선택 가능인데 지금 교사된 애들 120이 확정임. 근데 그마저도 받을 수 있을까? 교사는 연금 없음 메리트 확 떨어지는데 부러워 할 것 도 없다.

5. 교사 타이틀로 시집 잘 가기 이젠 불가 일듯

우리 어머니 시대 때나 애 키우는게 중요한 그런 가부장 적 배경이 남아있었기에 교사= 애 잘 키움, 정숙함 이런 인식이 있어서 의사나 검사랑 결혼하는 여교사들이 나온거지. 이젠 불가능함. 일단 교사 인식이 간스유예에 들어갈 정도로 좇 박았고 전문직 남자들도 이제 한녀 처럼 존나 재가면서 만나는 게 일반화 되어서 비슷한 집안이거나 집안을 가져야만 결혼이 가능함.

6.  그 외 기타

요즘 애새끼들 수준 개심각해 일단 탕후루 마카롱 이딴거 초등학생 때부터 쳐먹는데 설탕이 애들 두뇌 발달이나 adhd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쳐서 일단 애들 학습 능력이나 전반적인 수준이 병신 급임. 자폐아가 반에 2명 있다면 adhd는 반에 5명 정도 있는 수준임.

글구  요즘 식당가면 애들 안 돌보고 유튜브 틀어주는 부모들 많지? 그것도 애들 병신 만드는 지름길이라서 지금 초등학교 보면 이전보다 훨씬 멍청함. 원래 대로라면 우리 시대처럼 놀이터에서 흙놀이하고 술래잡기 하면서 다양한 감각들을 발달시키고 면역력도 키우고 그래야하는데 지금 보면 둘 중 하나임 유튜브 쳐보고 있거나 학원 뺑뺑이. 애초에 애새끼들이 제대로 자랄 수가 없다.

부모님도 말씀하시길 교사는 방학 하나빼곤 메리트가 없는  직업이라고 하심. 이제 은퇴하시고 노후 준비도 잘 되었으니 (상가주택 재개발 아파트 등등) 솔직히 교사로 사는거 나쁘지 않다고 하시지만 지금 임용되는 애들은 진짜 불쌍하다고 자주 말씀하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