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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짤] 태헌정원 10회 명장면모바일에서 작성

멱갤러(49.175) 2024.05.11 16:09:29
조회 355 추천 18 댓글 14


https://youtu.be/Dmd3u0leBtY?si=b6VvH9WVpMZFxKHm


((만든 움짤 올리는 거 계속 실패해서
장면 영상 링크 올림))


태헌정원 무언에서의 에피를 뛰어넘을 서사가 존재할까

혹은 무언에서의 서로 냉랭했던 차가운 온도에서

정원이의 솔직한 마음 고백으로

마치 아이처럼 속상해 하며 제 마음 고백하던 태헌이의

그 느낌을 다시 느끼게 해 줄까 하는 생각을 할만큼

진짜 5회 미술관 비품실 아슬아슬함과 테라스에서의 긴장감

찰나에서 두 사람의 마주 보진 않아도 느껴진 그 느낌

그리고 이어진 6회 무언은 그야말로
태헌정원 서사에 힘을 제대로 준듯 하면서 마치 연애의 밀당처럼 밀었다가 제대로 당겨준 회차.

그냥 6회의 무언부터 마지막 엔딩 태헌의 정원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그때부터 김태헌에게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서정원을 만나야하는 거, 서정원이어야만 한다. 가

너무 절절히 와닿은 차안 씬이었어.


그리고 이후 7,8,9회차에서
태헌인 직진을 했다가 정원이의 말로 잠시 멈췄다가 8회에서 다시 확고해지고, 9회가 정점이구나 했는데,

아니더라 내가 감히 김태헌의 사랑을 너무 얕게 봤다고, 반성했음.

그리고 7,8,9회차에서
정원인 끊임 없이 흔들렸고,
그래도 본인 상황이 있고,

아직 결혼을 한 상태라 진짜 누르고, 누르다 9회 에서야

마음을 숨기지 않고, 터뜨렸는데
태헌을 향한 서정원의 사랑도 주체 안되는 구나, 여기도 큰일이다 했었음.


와아 그런데 이 두 사람이 10회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이제 숨기지 않더라. 10회에서 너무 좋아하는 장면인데,

여기 연기도 좋지만 둘 목소리 표정 눈빛 말투 다 미침ㅠㅠ

두부 대신이야, 이것도 하얗잖아.

수많은 드라마 봤지만 두부 대신 박하사탕 주는 남자

처음인데, 아니 목소리 어쩜 저래ㅜ

아주 대신 감옥도 가겠어.
아니 너가 들어갔었냐고.

나 믿어.
믿었어, 니가 나 구해줄 거라고

앞에 대사는 내가 잡아 넣을거니깐데

나 믿어는

진짜 다정해.
게다가 정원인 태헌일 믿었대.

얘네 서로를 너무 잘 알기도 하는데,

이제 온전히 믿어주는 게 왜이렇게 짠한지. 정말 헤어지지 말았어야 한 사람들인데, 아 안타까워.

유치장에서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어. 아빠가 하늘 나라에 계셔서 다행이다. 아빠가 살아있었음 얼마나 마음 찢어졌을까,

그러게 왜 도망쳐서, 왜 거짓말해서
꼴좋다, 서정원

((김스카이가 약간 비속어 쓰는 연기할 때 좋아함. 분명 나쁜말인데, 뭔가 우아하면서 짜릿함))

여기 정원이 대사 진짜 너무 좋아ㅜㅜ

본인 스스로 잘못인 걸 아는 것도 스스로를 탓하는 것도

근데 아빠 얘기할 땐 짠하고, 그리고 태헌이 표정

안쓰러워 죽겠는게 너무 느껴짐.

죽이진 않았어도 죽은 걸 보고도 나와버렸으니까

감옥 가도 감당하자, 그렇게 마음 다 잡았었는데 그래도 살인자로 낙인 찍혀 살고 싶진 않더라.

차라리 아빠 따라 가고 싶다,
그런 생각까지 했어, 나.

여기 정원이 대사 톤 너무 좋아ㅜㅜㅜ

후회, 절망, 체념 확 와닿고,

이런 서정원이라 좋았어.

그 순간의 잘못을 계속 괴로워했고, 두 남자 태헌,우재가 정원을 두고 신경전 벌일 때도 정원인 두 남자 감정에
신경쓸 수 없고, 진범을 잡아 자신의 죄도 고백하려 한 거


근데 그게 다 무산되고, 진짜로 구속 될 위기에 놓이자 스스로를 돌아보고, 벌주는 사람이라

제 잘못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라

고마워,
나 구해줘서 무너지지 않게 해줘서

고마운 건 고맙다 말해주는 정원이라 좋고

그런 정원이 보면서 애틋해하고, 정원이 말에 경청해주고, 따뜻하게 보는 태헌이까지

그리고 진짜 미친 대사 나오는데,

태헌이가 정원이 혼자 구한 게 아니라고, 니 남편이 모수린 관련해서 힌트를 줬다면서

나 순간 고민했다.
아, 말하지 말까. 하아, 말하기 싫다.

((목소리 좋은 연우진 배우 알았지만 디테일까지 미쳤다니)

와아 여기 대사톤 미침ㅜㅜㅜㅜ어쩜 이래

태헌이 정원이를 향함에 있어선 그 어떤 것도 양보하기 싫구나, 특히 정원이 구하는 거에 있어선 혼자 다하고 싶었는데,

되게 아이처럼 투덜대듯 투정 부리면서 질투도 느껴지고,

정원아, 니가 무너지면
내가 더 무너져.
다신, 절대 그런 생각하지마. 알았지?

(귀엽게 고개 끄덕이는 정원)

정원아, 너무 다정하게 불러.

능력되면 태헌이가 부른 정원아 모음집 만들고 싶음!

니가 무너지면 내가 더 무너진데,
와아.

확답까지 받아내는 남자, 좋다.

정원이 반응 벅차면서 태헌이에게 고마워해.

밖에 기자들 깔려 있으니깐
좀 더 있다가 새벽에 나가.
아니야 지금 나갈래.  

정원이 걱정해준 태헌이 말투도 좋고,
자신의 죄 스스로 밝힐 작정한 정원이 각오 느껴져서 좋았음.

나만의 태헌정원 10회 명장면.

여기서 두 배우 목소리합 미침.
다정하고, 따뜻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감이 가득 느껴짐.

아주 잠깐의 쉼표 마저도 넋놓고 보게하고, 되게 간질거리고, 가까이서 듣고 싶게함.

연우진, 김하늘 배우의 태헌과 정원도
오래 기억하고, 잊지 못할듯

고마웠어요!

//또 다른 명장면도 곧^^
아마도 태헌우재? 이 조합도 좋았다.

세 배우 중 한 배우의 오랜 팬이면서도
세 배우 모두 너무 좋은 경우 쉽지 않은데 진짜 태헌정원우재 셋 다 너무 좋았어!!!연기하는 거 보는 재미, 각각의 케미들 태헌정원/우재정원/태헌우재
진심 다 그래서 애정도도 심하게 깊어진듯!! 이 캐스팅은 다시봐도 미쳤고,
애정한만큼 충분히 애정 쏟고
놓아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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