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체르니 100이랑 뉴에이지 쉬운 버전 모음집 치던거 거의 다 끝나가는데 피쌤이 뉴에이지 말고 작품 치는게 어떻겠냐고 하심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같은거 치는게 배울게 더 많을 것 같다고

학원 첨갔을때 세컨드런이나 레미니센스 같은거 치는게 목표라 뉴에이지 치고 싶다고 하긴 했지만 클래식이 싫지는 않고 피아노 실력만 늘면 ok니까 알겠다고 했는데 체르니 30도 굳이 안해도 된다고 하시네

체르니30보다 작품이 더 어려울거고 여기서도 배울 수 있는게 많아서 꼭 안해도 괜찮다는데 뭔가 당연히 체르니 100 끝나면 30 쳐야 되는 줄

내가 원하는대로 하면 되니까 생각해보고 말해달라고 하시더라

일주일에 피아노 연습하는 시간이 4~5시간 정도밖에 안돼서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체르니랑 작품 둘 다 병행하면서 시간 분배하는 것보다

작품에만 집중하는게 더 재밌을 것 같기도한데 체르니30 안하고 작품만 쳐도 괜찮겠지?

그리고 모피소랑 베피소 중에 뭐가 더 쉬운편임? 내가 하고 싶은거 고르라던데 사실 둘 다 잘 모르겠고 난 그냥 쉬운 것부터 하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