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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한계를 넓혀야하는 이유앱에서 작성

사이보그솔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11 2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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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바할 때 하루에 8만원씩 받았으니 8만원으로 계산해보자
백화점 재고처리 식품들은 대부분 1만원을 기준으로 맞춰진다.
'내 일당이 8만원이니 1시간만 일하면 사는 돈이네ㅋㅋ'
이 자세로는 내일도, 모레도 1시간치의 돈을 아낌없이 낭비할 것이다. 이 사람은 하루만 사는 사람이다.
'한달 월급으로 150만원 정도 받았잖아. 그럼 10만원짜릴 사도 1/15 밖에 안돼'
이 사람은 한달만 사는 사람이다. 1/15는 무려 7%. 이 숫자는 다른걸로 덮어질 수 없는 수치이다.
'알바를 두 달밖에 못할테니 300만원으로 1년을 버텨야해. 그럼 1주일에 평균 6만원이 나와'
이 사람은 앞으로의 계획에 생애 소득이라는 방식을 적용했다. 하지만
'투자 손실이 5%가 났어. 지금 400만원이 들어가 있으니 20만원 손해야. 8주일을 3만원으로 버텨야해'
이 사람은 1년 뒤 자기가 불러올 또 다른 소득을 계산하지 못하고있다. 그러니 1년만 사는 사람이다.
'투자 손실이 5% 나긴 했지만 내년 6월 확실한 호재가 있어. 그렇다면 손절하지 않고 버틸 이유가 돼'
그런 생각에 도달했다면, 그 사람은 1년보다 길게 사는 사람이다. 큰 그림을 그릴 줄 알고, 그 이유가 타당하다.

자기의 시야를 눈앞의 현실보다 확장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것이 시야와 새계관을 넓히고 대범해져야하는 이유이다. 그 사람이 가진 한계는 그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왕이 되고싶은 사람은 왕처럼 사고하라.
하지만 사고가 합리적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자기가 보는 미래를 길게 늘일수록 사고를 지탱해줄 근거도 잘 찢어진다. 근거가 찢어지는 때가 관점을 늘릴 수 있는 한계다. 만약 근거를 놓치고 틀린 생각을 한다면 자기 생각은 아무 쓸모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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