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 있더라.

친구놈은 더블오랑 그외의 건담 본 사람이고

나는 시뎅까지 보고 그 이후에 우주세기랑 g,w만 봤는데 

친구 : 어 내가 알던 그 건담 시드 맞나? 연출이랑 케릭터가 저렇게 정신 없이 날뛰었나? 

나 : 아 시드데스티니 안봐서 그럼 

친구 :  흠. 

하고 넘어갔는데 뭔가 건담시드가 건담스러운 맛이 강했는데, 시뎅에선 감독 성향에 맞춰서 진행했던게 컸던거 같기도하고 ㅋㅋ 

설정오류적인 최면세뇌도 이야기 2시간 안에 빠르게 넘어가야하니까 꾸역꾸역 본다고 까먹게되긴 했는데. 다시 생각해도 얼탱이 없음. 

시드,시뎅에서 원하던건 거의 다 나와서 좋았다. 

노래, 전함전, 기체들간의 싸움. 

근데 기체간의 싸움 너무 치고 박는게 빨라서 따라가기 힘들더라. 

그 근접전 하는 놈들 특히나. 서로 한방씩 때리는 느낌의 전투에 익숙해서 그런지 서로 빠르게 부위 파손 일으키는 장면 에서 눈이 팽팽 돌아가고. 

아참 

친구가  저거 우주세기 퍼건에 나왔던 적기체 아님? 왜 저게 그대로 쓰여? 라고 의문 가지던것도 웃김 ㅋㅋㅋ 

시뎅에 자쿠 나온거 알면 개 어이없어 했을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