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 쓰다가 또 날아갔네 왜이러냐

어뢰를 쏘자.

분위기 파악 못하고 쏜다니까 날뛰는 수뢰장.

진짜? 쏴? 쏜다고

근데 대단한 게 뭔지 알아?

어뢰를 쏠 때 삼각함수를 쓴다는 거지. (나중에 이라코 마미야 만났을 때 삼각함수에서 해방됐다고 좋아했음)

얘 지금 고 1 막 입학했거든?

사서 삼각함수를 쓰는 고생을 한다는 거지.

어뢰 발사 준비 완료!

쾅! 그러고보니 1화부터 시원시원하게 쏘고 날리고 하네

위기 상황이 닥쳐오자 나름 함장이라고 함장답게 지시하는 미케쨩.

무사히 하레카제를 대피시키는 데 성공.

(작붕이라 미안하다)

이 표정이랑 홍조 되게 마음에 듬 (순수한 의미로)

이쪽은 아예 벗고 있네.

근데 벗어도 수영복이라는거.

뭐 어때 나는 그것도 좋아 ㅇㅇ

한편 사루시마는 훈련용 어뢰를 맞고 기름을 줄줄 흘리고...

솔직히 좀 소름돋았다 이 장면 보면서

아까 떡밥 뿌리더니 바로 회수했구나 싶었음

어쨌든 하레카제는 무사히 탈출하고...

이게 무슨 일일까 생각하는 진지한 상황에 꿋꿋하게 혼자 노는 코코 (첫번째)

선언한다! 독립국가 사루시마!

때 마침 츳코미를 날려준 시로쨩 덕분에 제 업무대로 무선 연락을 받게 된 코코쨩

아마 이 때가 12화를 통틀어서 제일 어두운 얼굴이라고 생각해

큰일입니다! 하레카제가, 우리의 배가, 반란을 일으켰답니다!

야 근데 솔직히 학생이 다짜고짜 반란이니 어쩌니 하는거 상식적으로 이상하지 않냐?

어뢰도 하나밖에 안 줘놓고 지들은 더 좋은 배 가지고 있고

교관 보고 하나만으로 반란이라고 단정지어 버리고

여기서부터 스토리가 산으로 가겠다는 예감은 어느정도 들었지만

애들이 귀여웠으므로 끝까지 봤고 후회 안해 ㅇㅇ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뭐라고? 

내란음모 혐의를 받게 된 하레카제. 아 실제로 내란이구나. 아무튼.

여기서 1화는 끝인데

이거 생각보다 되게 귀찮은데?

하지만 끝까지 할거임 ㅇㅇ